진도군에서 전국 중·고등부 럭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참가해 제1회 진도군체육회장배 전국럭비대회가 개최됐다. 진도군체육회와 진도군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진도군·진도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국럭비대회 및 스토브리그는 럭비 시즌 오프 시기인 동절기에 국내 중·고등부 럭비팀들이 참가했다.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열린 대회에는 전국각지에서 15개(중등부 5팀, 고등부 10팀)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중·고등부 동계 스토브리그 및 전국럭비대회는 중등부 7인제, 고등부 15인제 리그전으로 편성해 열렸다. 대회 결과 중등부 우승은 일산동중학교가 고등부 우승은 경산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진도군 럭비협회 관계자는 “제1회 진도군체육회장배 전국럭비대회 및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국 럭비선수들 사이에 친밀감을 형성하며, 우수 선수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한마당『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8일(토) 오후 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한다.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피언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피언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23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한 개인과 단체들이다. 경기방식은 개인전, 단체전 4게임 합산으로 1~4위를 선발하고, 그중에서 각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 정도가 안동에 체류하며 숙박,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볼링인들이 안동에 모여 그간 갈고닦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워크와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관람하거나 TV 중계로도 많이 시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기원(이동섭 원장)과 몽골이 태권도를 통해 하나로 뭉쳤다. 국기원은 2월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태권도 교류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3월16일까지 한국에 머물 몽골 총리가 대한민국 스포츠 관계자로는 유일하게 이동섭 원장을 만난 것. 이날 만남은 이동섭 원장을 비롯,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에르덴척트 주한몽골대사, 김종구 주몽골 한국대사 등 10여명이 배석했다.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한국과 몽골은 형제국이다"면서 "태권도를 통해 더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몽골에서 태권도는 유명한 무술이다"면서 "10,000여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있으며 학생선수도 800여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국기원은 오는 5월, 실전태권도 기술 전수를 위해 몽골 국방부, 정보기관, 특수부대 등에 태권도사범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이동섭 원장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오는 7월 몽골에서 열리는 나담축제에 초대돼 방문할 예정. 이동섭 원장은 "몽골은 5번이나 방문했던 친숙한 나라로 몽골 국회의원, 장관 등 여러 분들과 교류했다"면서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예와 자기관리를 강조하는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 2연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남자 U-17 대표팀이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덴마크에 1-2로 졌다. 우승을 확정한 한국은 이전 경기와 확 달라진 선발 라인업으로 덴마크전에 임했으나 전반 5분과 40분에 잇따라 실점했다. 0-2로 뒤지자 변성환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중용했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후반 6분 백인우의 코너킥을 강주혁이 헤더골로 연결한 한국은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승점 6점(2승 1패)을 기록한 한국은 2차전을 마친 상태에서 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승점-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튀르키예가 마지막 경기를 이겨 한국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이미 한국이 튀르키예를 이겼기 때문에 우승이 확정됐다. U-17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치러지는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4개국 U-17 친선대회 3차전(현지시간 2월 14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 공격수 강성진(FC서울)은 4년 전 U-20 월드컵 준우승의 좋은 기운을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성진은 1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U-20 대표팀 소집훈련을 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4년 전 U-20 월드컵에서 형들이 준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했고, 가슴에 와닿았다. 2년 전에는 대회가 취소돼 4년 만에 대회에 나가게 되는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조영욱 등을 앞세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이다. U-20 월드컵은 격년제로 열리는데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돼 올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다. U-20 대표팀은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강성진은 ”U-20 월드컵 무대에 나가기 위해 티켓을 따내야 한다. 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2023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 개최된 이 대회에 대전체육고등학교는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이한나(2학년) 학생은 –57kg급, 인수완(3학년) 학생은 –53kg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한나 학생은 전년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에 이어 올해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자라나는 태권도 꿈나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어느 종목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태권도 종목에서 2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까지 노력해 준 정준현 감독교사와 고석화, 정재영 운동부 지도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중 남자 U-20 대표팀 감독은 팀에 특출난 에이스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오는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에서 팀의 에이스가 여러 명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14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김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친 후 AFC U-20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이후 최종명단에 든 선수들은 23일 파주NFC에 모여 24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한다. 한국은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속했다. 3월 2일 오만과 첫 경기를 치른 후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을 상대한다. U-20 아시안컵은 16팀이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아시아에 주어진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은 4장이다. 2023 FIFA U-20 월드컵은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첫 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김 감독은 “훈련 기간이 짧지만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다”면서 “4위
여자대표팀이 잉글랜드에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인 아놀드 클라크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밀튼 케인즈의 MK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여자대표팀이 참가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주최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여자 국제친선대회다. 오는 7월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신구 조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피지컬이 강한 유럽팀들을 상대로 월드컵 적응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고성군이 2월 15일, 16일 이틀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남 대표 최종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역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경남 도내 남녀 중등부 역도선수 100여 명이 출전한다. 경남역도연맹은 작년 12월 고성군에서 열린 1차 선발전과 이번 선발전 결과를 기준으로 오는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남자 8명, 여자 4명 총 12명의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유소년 선수들이 동계 훈련기간에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선발전을 시작으로 양궁, 검도,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로 예비역 3년차를 맞이한 ‘아이언맨’ 이정환(32)이 2023 시즌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2021년 투어 복귀 후 매 해 좋아지고 있다”며 “앞선 2년은 ‘우승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번 시즌은 우승하고 싶다. 시즌 개막 전까지 잘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이정환은 현재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이듬해인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군에 입대했고 2020년 10월 전역 후 2021년 투어로 복귀했다. 돌아온 첫 해 17개 대회에 출전한 이정환은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공동 5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9위 포함 11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41위(1,598.47P)에 자리했다. 지난해에는 21개 대회에 나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골프존-도레이 오픈’ 공동 9위 등 14개 대회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36위(2,183.72P)에 위치했다. 이정환은 “지난 2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