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과 고흥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3년 고흥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최종 3개 팀을 선정해 지난 17일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일을 상상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고를 거쳐 총 4개 팀이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류면접과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은 ▲기가막히조(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혼례식 공연) ▲신바람 브루윙(60+60-함께하는 고흥수제맥주 만들기) ▲똘기있는 그녀들(펀펀[Fun Fun] 고흥전통시장!)로 고흥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흥 특산품 대중화를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이번 사업 추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3개 팀은 이번 협약 체결과 더불어 사업실행 컨설팅, 사업비 집행 기준 등 맞춤형 회계 교육을 받으며,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우승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전남지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전라남도 분재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8회 전라남도 분재대전’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분재대전은 대형 작품 위주로 엄선된 120여 점이 전시됐으며 역대 대상 수상 작품도 함께 전시해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상은 화분에서 70여 년을 가꾸어온 섬향나무로 문치호 씨(작품명: 수해(樹海))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여러 줄기가 한 그루의 나무로 표현된 연근형으로 노송의 멋스러움이 마치 바다와 같아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재열, 김성식, 김봉춘 씨, 우수상은 김성채, 최준호, 김정남, 신대식, 박성순, 채종하 씨가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또한, 이번 분재대전에 힘쓴 공로로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 전남지부장 임병민, 김봉춘, 김성호 씨가 보성군수 표창을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분재는 세계인이 향유하는 고급 취미이자, 작은 화분 안에 인생의 굴곡을 담고 산야의 생태계를 담아내 자연물인 동시에 예술작품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도심항공교통(UMA) 조기 상용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긴급 수송 분야 등과 연계한 ‘전남형 도심항공교통(UMA)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연구’ 용역은 2024년 4월까지 1년간 이뤄진다. 대한항공과 PNU드론,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여수·고흥·신안 일원을 대상 지역으로 도심항공교통 항로 개설, 수직 이착륙 비행장(버티포트) 최적지 분석, 중대형 드론을 활용한 회랑의 적합도 실증을 추진한다. 대한항공과 PNU드론은 장애물 분석을 통해 예비항로를 설계하고, 통신전파 및 기상 환경을 분석·적용해 최적의 항로를 선정한다. 대우건설은 기체 진·출입로 구조 설계 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지반, 기상, 전파 환경을 분석, 수직 이착륙 비행장 최적지를 분석한다. 전남도는 이번 과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 본격 도입을 위한 선행단계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남형 항로 및 수직 이착륙 비행장에 대한 기술적·환경적 분석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대비한 본격적인 사전 준비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목표’ 정책 기조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남상인연합회(회장 한승주)와 손잡고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은 12일 순천 아랫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40회 이상 이뤄질 예정이다. 순회공연 첫 날인 지난 12일 지상파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의 김종하 리포터가 특별출연해 전남도 스마트 전통시장 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유튜브 등으로 순천 아랫장의 특산물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전남상인연합회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풍물순회공연은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이 지역 예술단체에 안정적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 협업 프로그램 발굴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상 표류 선박 1척을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오늘 오전 6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지도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3톤급, 근해고정자망, 영광선적)가 해상에 표류 상태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 접수 11분만인 오전 6시 31분께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인근 안전지대로 신속히 예인하며 충돌·침몰 등 2차사고를 예방했다. 해경 확인 결과, 당시 사고선박 A호 선내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지도대교와 충돌할 뻔한 위험이 있었으나 해경의 발 빠른 조치로 이날 오전 7시 19분께 송도항 인근 어선 부이에 안전하게 계류조치 되었다. 한편, 사고 해역은 수로가 좁고 저수심으로 평소 물살이 강하며, 주변에 양식장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데다 특히, 표류선박 발생 시 지도대교와의 충돌 위험 또한 높은 곳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박이 표류하는 경우 충돌·침몰 등 2차 사고위험이 크다”며 “선박 관계자는 계류선박 홋줄 상태 점검 등 상시 주의 및 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A호 선주를 대상으로 정확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의 초·중학교 방과후 강사 채용 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의 일부 학교가 채용과정에서 ‘방과 후 수업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지 않고 학교의 재량권이 과도하게 행사되는 문제가 발생해 빈축을 사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학교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지원자들의 평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변별력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표준화된 면접지조차 없이 즉흥적 질문으로 변별? 즉흥적인 질문과 면접 지침의 무시는 채용 공정성을 훼손시키고, 학교 내외부에서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방과후 A강사는 2년 전 면접 때의 일을 떠올리며 “지원과목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다른 질문만 했다. 경쟁자가 있었는데 과연 지원과목 수행에 대해 변별력이 있는 질문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고 결과는 불합격이였다. 합격자 내정에 의심이 들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고 속상해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채용과정에서 표준화된 면접지를 사용하고, 면접 질문의 구체성과 관련성을 강화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일관성 있는 평가를 수행할 수 있고, 지원자들의 능력과 역량을 정확하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벌교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보성군편’ 공개 녹화를 관람객 4천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 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공개녹화는 예심에 참가한 141팀 중 최종 선발된 15팀이 출연해 노래 경연을 펼쳤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으로 구성된 15팀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만큼 실력은 물론 넘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은 녹차와 감자, 벌교 꼬막 등 보성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사회와 김용임, 박상철, 문연주, 김수찬, 홍자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수준 높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본선에서는 인기상 2팀과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각 1팀씩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방송은 7월 23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2016년에 이어 7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군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12일까지 외국인 계절 근로자 425명을 입국시켜 어가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필리핀과 라오스 국적으로 입국과 동시에 마약 검사, 소방 안전교육, 어업인 사전교육 등을 거쳐 현장에 투입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다가오는 다시마 생산 시기에 인력난을 겪는 금일읍을 중심으로 인력(300여 명)을 배치하여 어업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과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필리핀 등 3개국의 768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입국한 5개국의 57명을 비롯해 총 825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완도군에서 근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완도군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4백여 명이다. 한편군에서는 고용주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산재보험 대신 수협에서 운영하는 ‘어업인 안전 보험’의 보험료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 또한 임금 지급 통장 개설과 관련해 완도금일수협과 완도소안수협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등록 전이라도 근로자 명의의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귀빈실에서 영호남 상생발전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고향사랑기부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김영록 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상호 고향사랑기부에서 시작해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영·호남 상생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을 위해 전남·경북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경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은 상호 기부로 상생의 의미를 완성했다. 두 재단의 상호기부를 통해 영·호남 소통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7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도내 공공기관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2023년 도내 소재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50개 공공기관과 ㈜한길산업, ㈜ 데이탐우만스타 등 지역 중소기업 40개 사가 참여했다. 제35회 중소기업주간(매년 5월 셋째주)을 맞아 열린 이날 공공구매박람회는 고환율·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사기를 진작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는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창립 14주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식재산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9개소가 자금, 일자리, 특허, 디자인 등 평소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담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며 “전남지역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기초지자체뿐만 아니라 도내 소재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