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산악인 여러분! 사랑하는 지도자, 선수, 동호인 여러분!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가 오리라는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지만, 지난 한 해도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몇 년 째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로 일상의 회복은 더뎠고, 그 충격과 여파는 여러분 모두가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은 토끼의 지혜로 여러분 앞에 놓인 난제들을 잘 풀어내서 더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도 개최 예정이었던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코로나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에 다행히 코로나의 기세가 다소 꺾여 집합금지가 완화되어 대한산악연맹의 사업들을 무관중에서 유관중의 행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5월 서울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개최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이 되는 상황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10월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
인천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조성환 사단의 코칭 및 지원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인천 구단은 김한윤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하고 새롭게 변재섭 코치를 영입하며 2023시즌 코치진 인선을 완료했다고 2일 전했다. 이로써 인천은 조성환 감독과 김한윤 수석코치, 박용호 코치, 김재성 코치, 변재섭 코치, 김이섭 골키퍼코치, 오지우 피지컬 코치로 2023시즌 코치진을 구성하게 됐다. 기존의 최영근 수석코치 자리를 대신할 김한윤 수석코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인천 코치로 합류해 1시즌 간 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이바지했다. 시즌 내내 테크니컬 라인이 아닌 경기장 기자석 등지에서 전체적으로 팀을 조율하면서 인천 특유의 빠르고 역동적인 전술 색채를 더 짙게 만들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에서 조성환 감독과 함께 발을 맞추며 서로를 잘 아는 점도 시즌 동안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된 원동력이다. 그는 이제 수석코치로서 팀 역사의 또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변재섭 코치가 영입됐다. 변재섭 코치는 1997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부천SK를 거쳐 2007년 다시 전북으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마치고 2008년 전주대학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반세기를 달려온 국기원이 새로운 반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찬 한 해 입니다. 국기원은 1972년 11월 30일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개원한 이래 태권도 가족 여러분과 함께하며, 태권도 세계화와 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는 국기원은 해외 지원 ․ 지부 설립과 제2건립 등을 위해 2023년 최선을 다해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또한, 국기원 5대 추진전략과 10대 핵심과제의 실천을 위한 전략들을 설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세계태권도본부로 다시 거듭나고, 태권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들을 멈추지 않고 한 발씩 나아가겠습니다. ‘국기’태권도의 발전을 위한 국기원의 노력에 태권도 가족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아침 국기원장 이 동 섭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를 자랑하는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경주시는 ‘제30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 대회 잠정 중단이라는 어려움을 겪어오다 4년 만에 정상 개최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열린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 요미우리 신문社와 공동 개최됐지만, 올해 대회부터는 경주시가 단독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꿨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체증 및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이어온 풀코스 부문을 제외한다. 또 주요 관광지와 시내 일원 코스 제외로 교통통제 시간 최소화하기 위해 △하프코스 △10km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경주벚꽃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부터 2023년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은 4만원, 5km 부문은 2만 5000원이다. 다만 참가자 안전을 위해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으로 제한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공식
제천시육상연맹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천 의림지 및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2023년 새해 겨울 이색 스포츠 이벤트로‘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연령과 성별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육상연맹으로 하면 된다.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제천의 겨울철 이색 스포츠 대회로, ‘제베리아’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회를 여는 만큼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 위하여, 기존 맨 도로 위를 5km, 10km 달렸던 것을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km(의림지역사박물관~에코브릿지~그네공원(반환)~역사박물관)를 달리는 것으로 결정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제천의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이 제공되며 남녀노소 참가 대상별 시상이 진행 될 예정이다. 최승철 회장은“코로나 시기에 더욱 중요한 ‘건강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2022년을 소회하고 2023년 계묘년 청사진을 밝히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구자철 회장은 30일 “KPGA를 향해 큰 성원을 보내주신 스폰서, 파트너,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 덕분에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온 KPGA 위기론을 극복해냈다”며 “2023년은 KPGA가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자철 회장은 2023년 화두로 ▲ 성공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 ▲ 역대 최대 규모 시즌 진행, ▲ 해외투어와 협력 증진, ▲ KPGA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를 꼽았다. 구자철 회장은 “KPGA 역사에 기억될 만한 성공적이고 합리적인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투어 경쟁력 강화, 회원 권익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규 중계권 계약을 맺는 만큼 스폰서와 파트너, 팬들에게 변함없이 양질의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3 시즌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치러질 것이다. 투어의 규모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해외투어와 협력 관계도 더욱 견고히 하겠다. 국내 투어에서 활
사랑하는 야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KBO 리그가 새로운 40년에 첫걸음을 내딛는 해입니다. KBO를 대표하여 그 시작을 팬 여러분께 알리게 되어 매우 설레고 기쁩니다. 지난해 KBO는 40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의 중심, KBO 리그’라는 40주년 브랜드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KBO 리그를 빛낸 레전드 40인을 선발해 그 뜻을 기렸습니다. 지난 40년간 축적된 KBO 리그의 위대한 역사를 바탕으로 더욱 의미 있는 다음 40년을 위해, KBO는 올 한 해도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고자 합니다.첫번째로 ‘팬 퍼스트’는 계속될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모범적으로 팬 서비스를 한 선수에게 주는 팬 퍼스트 상을 신설하여 시상했으며 고등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MZ세대 위원회를 운영하여 젊은 세대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야구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어 야구팬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육성 응원과 취식이 다시 허용되며 600만 명이 넘는 관중 분들께서 야구장을 찾아 주셨고 한국시리즈 전 경기가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KBO 리그를 찾아주신
정선군은 정선이 고향인 이상호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1월 1일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기원 2023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관리동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상호 선수, ㈜프레인글로벌 관계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호 선수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군은 이상호 선수가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민고향 정선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2026년까지 매년 4,000만원을 후원한다.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이상호 선수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상호 선수의 잠재력을 활용한 국민고향 정선 홍보 등 지역 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선수는 사북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알파인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2021-2022 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종합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상호 선수는 정선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6 밀라노 동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
음성군은 30일 17년간 음성군청 자전거팀을 이끌었던 정종훈 감독의 정년 퇴임을 맞아 노고를 위로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 감독은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사이클에 입문해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하며 풍부한 경험과 사이클에 대한 전문지식,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경기대학교와 국가대표 선수를 지도해 온 우수한 지도자로 정평이 났다. 지난 2005년 8월에 창단한 음성군청 자전거팀의 초대 감독을 맡아 17년간 지도하면서 창녕투어 전국대회 종합우승,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음성군 자전거팀의 저력과 지도력을 입증해왔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의 산증인이자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명장’으로 평가받는 정 감독은 올해 말 정년이 도래해 정들었던 음성 벨로드롬을 떠나게 된다. 정 감독은 “17년간 몸담았던 팀을 떠나게 돼 아쉽지만, 선수들 덕분에 즐거운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음성군 자전거팀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과 선수들을 위해 창단부터 17년 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하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주 동구는 동구복싱단이 대한체육회 주관 ‘2022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문화개선을 위해 전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문화개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사항 이행 등을 기준으로 우수운영팀을 공모·선정했다. 동구복싱단은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정기적 인권교육 진행, 지역민 대상 재능기부 활동 등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에 선정, 포상금 1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창단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운영팀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동구복싱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동구복싱단이 2023 국가대표선발전 등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복싱단은 1996년 해체됐으나 민선 7기 직장운동경기부 재건과 국내 권투 부흥을 위해 2020년 재창단됐다. 그동안 신명훈 감독을 필두로 동구복싱단 소속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창단 3년 만에 국가대표 선수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