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대한체육회 주관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에서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직장운동경기부 60개팀이 지원했으며,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규정 준수 ▲선수단 문화 조성 노력 ▲선수단 성과 평가 ▲우수 활동 사례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19개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경기도 지자체 운영 직장운동경기부 중 유일하게 19개 수상팀에 포함되어 장려상 수상과 포상금 1천만원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개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이클팀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2023년에 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해외지점, 지부 확대를 위한 예산을 강화한다. 또 기존 홍보팀을 홍보실로 격상, 국내외 홍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12월28일 개최한 2022년 제7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도 수입은 총 262억여원(일반회계 164억여원, 특별회계 98억여원)이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이동섭 원장이 공석인 이사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으로 진행했다. 2023년 주력사업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전략기획단 발족이다. 원장 직속인 미래전략기획단은 5대 추진전략(△국기원 및 태권도관련 제도 정비 △제2국기원 건립 추진 △국제적 위상 강화 △태권도인 권익 향상 △태권도 산업활성화)의 실천을 위해 5개 분야에 걸쳐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기획단 예산은 2억 5,000만원. 이 5대 전략은 이동섭원장이 10월7일 제17대 국기원장에 선출된 후 새롭게 밝힌 비젼이다. 해외사무소 설치 확대 등도 눈에 띈다. 국기원은 2023년까지 총 200여개국의 해외지원, 지부 사무소 설립에 주력하고, 국가협회 관계자, 사범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대한체육회와 함께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AR클라이밍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아스포즈가 시설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올해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초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한 유소년 체육 활동 참여율을 증대시키는데 의의가 있다. AR클라이밍 체육수업 및 방과 후 수업은 난우초등학교, 매봉초등학교, 보라매초등학교 등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진행됐으며 10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학교별 온라인 대항전도 펼쳐졌다. 온라인 대회 결과, 예선 2위를 기록한 난우초등학교가 준결승에서 보라매초등학교를 이기고 결승전에서 매봉초등학교를 이기면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교육프로그램 및 대회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 "AR클라이밍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재밌었다. 친구들과 같이 다른 학교랑 경쟁도 하니 더욱 재밌었고 스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AR클라이밍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어려웠던 홀은 어디일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남서울CC IN, OUT코스의 16번홀(파4. 534야드)이었다. 16번홀의 평균타수는 4.58타로 기준타수보다 0.58타 높았고 나흘 간의 그린적중률은 23.89%에 그쳤다. 대회 기간 동안 해당 홀에서 나온 버디는 16개에 불과했고 189개의 보기, 25개의 더블보기가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도 6개가 나왔다. 대회 우승자인 김비오(32.호반건설)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6번홀에서 단 1타도 잃지 않으며 우승을 만들어냈다. 남서울CC IN, OUT코스의 16번홀의 평균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지난해에는 4.68타로 기준타수인 4를 훌쩍 넘겼다. 이 홀은 대회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는 파5홀로 운영된다.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도 548야드의 파5홀이었지만 2017년부터 15야드 짧아진 파4홀로 변경되면서 난도가 높아졌다. 두 번째로 어려웠던 홀은 ‘DGB금융그룹 오픈’이 펼쳐졌던 파미힐스CC 동, 서코스 7번홀(파4. 536야드)로 평균타수는 4.52타였
영광군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2022 천년의 빛 영광 전국 3쿠션당구대회’가 전문선수를 비롯한 동호인 및 관계자 등 총 2,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ㆍ생활체육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3쿠션당구대회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동호인대회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전문체육선수 일반부 남자부에서는 한밭벌의 최강자 대전당구연맹 안지훈(국내랭킹 16위)이 국내랭킹 1위 당구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31이닝 50대41로 꺾고 상금 50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열린 전문체육선수 일반부 여자 결승전에서 성남당구연맹 한지은(국내랭킹 3위)이 서울당구연맹 김하은(국내랭킹 5위)을 꺾고 상금 200만 원과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관내 동호인들이 참가한‘제1회 영광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는 김성훈(46)이 우승을 차지해 230만 원 상당의 당구 큐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 출입 전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 결과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서 방역에 임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올해에도 기세가 여전한 코로나로 어려움이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 소속 김인환 선수가 27일 고향 장흥군을 방문했다. 장흥군 부산면이 고향인 김인환 선수는 올해 16홈런을 때려내며 팀 내 새로운 거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 프로 입단 후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22년 신인왕 레이스에 합류해 득표수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고향을 찾은 김인환은 김성 장흥군수를 만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과 싸인볼은 선물했다. 현재 김인환 선수의 부모님은 모두 장흥읍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 군수는 “김인환 선수의 올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군민의 한사람으로 자랑스러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서는 날까지 장흥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환 선수는 “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주신 장흥군민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시즌 한 타석 한타석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0만 전남 도민 화합의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023년 5월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경기는 두 명의 선수가 상대를 타격하지 않고 맨손과 맨발을 이용하여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던지고, 누르고, 상대의 관절을 꺾어 제압하는 ‘유도’이다. 유도는 경기 시간이 5분으로, 5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에서 골든 스코어로 점수를 먼저 얻으면 승리한다. 판정은 날개 뼈 정도만 닿았을 때는 유효, 등의 절반이 닿았으면 절반, 등 전체가 닿으면 한판이다. 판정의 우선순위는 한판, 절반, 유효 순으로 바닥에 어깨 뒤쪽부터 시작해 닿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한판과 가까워진다. 한판이 선언되면 기술을 건 선수가 승리하고, 절반 기술이 두 번 성공하면 한판으로 간주하며, 절반보다 점수가 작은 기술은 유효 또는 효과라고 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도 경기는 5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2일간 완도고등학교에서 22개 시군 15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감
국기원 중앙수련장 내 상설공연장이 2023년부터 지도자 교육장, 승품단 심사장으로 활용된다.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앙수련장 내 상설공연 시설인 무대, 암막 커튼 등을 철거, 2023년부터 지도자 교육 및 심사를 위한 공간으로 확대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무대철거로 넓어진 중앙수련장을 활용,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선 지도자 가운데 일부 인원의 교육이나 승품단 심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철거된 공연시설은 무대와 암막 커튼 및 부대시설 등 일부. 조명과 음향, 트러스트 등은 그대로 둬, 향후 공연 재개시 활용할 계획이다. 국기원이 상설공연장 무대 등을 철거한 것은 안전에 대한 우려와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일선 지도자들의 요청이 많았기 때문. 2015년에 설치, 7년여가 경과된 무대는 코로나 등의 상황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년 여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대두됐다. 또 공연을 위해 설치된 검은색 암막 커튼 역시 낡아 국기원을 찾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선 지도자들의 민원도 무대 철거를 앞당기는 동력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이후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기획기사 1편의 주인공, 리슈잉(19,중국) 이외에도 2023 KLPGA투어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 선수들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쌓게 될 외국인 정회원 3인방 2023 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게 될 외국인 정회원 3인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2019년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다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데 성공한 아라타케 마리(26,일본)와 에리(26,일본), 그리고 ‘KLPGA 2022 정회원 선발전 본선’에서 8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KLPGA에 정회원으로 입회한 요코야마 미즈카(24,일본)가 그 주인공이다. 아라타케 마리, 에리 쌍둥이 자매와 요코야마 미즈카는 ‘KLPGA 2019 제2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님 중 한 분이 한국 국적 소유자인 경우로, 당시 규정상 국적과는 관계없이 혈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경기 막판 터뜨린 결승골이 축구팬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김문환이 머리로 걷어낸 볼을 손흥민이 40여미터 드리블한 뒤 찔러주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의 이 골은 총 투표자 22,360명의 절반에 가까운 10,807명(48.3%)의 지지를 받았다. 올해의 골 2, 3위도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골이 차지했다.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성공시킨 다이빙 헤더 동점골이 5,650표를 얻어 2위, 백승호가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터뜨린 왼발 발리슛이 2,961표로 3위에 올랐다. 축구팬들이 함께 뽑은 ‘올해의 경기’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었다. 짜릿한 2-1 역전승에 이어, 동시에 열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던 순간, 그리고 감격의 슬라이딩 세리머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경기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