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제10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으로 복지기관 총 여섯 곳에 후원 기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KLPGA와 E1은 지난 11월,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 6천만 원(선수 기부금 8천만 원, E1 기부금 8천만 원) 중 1억 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의류를 지원했다. 이어, KLPGA는 잔여 기부금 중 3천만 원으로 후원 기금 및 물품을 마련해 지난 12월 16일(금)과 금일인 19일(월)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16일(금)에는 지적장애인 보호기관인 ‘동천의집’과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 보호 기관인 ‘소아암NGO한빛’에 후원 기금 및 물품을 전달했으며, 금일(19일)은 미혼모 보호기관인 ‘생명누리의집’과 아동 보호 시설인 ‘의정부영아원’, 장애아 보호기관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해온 KLPGA는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KLPGA
								해남군 우슬벌이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훈련 열기로 가득찼다.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해남을 찾아 동계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동계훈련에는 도약 및 중장거리 종목 선수와 지도자등 86명이 참여해 개인 기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남군은 2022~2023 동계기간 동안 연인원 4만명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으로, 12월 들어 동계전지훈련팀의 방문이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골프와 역도, 육상, 펜싱 등 5개팀, 117명이 해남을 찾은 가운데 내년 2월까지 펜싱과 축구,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은 해남군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겨울철 소상공인에게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육상국가대표 선수단은 북평면 김치마을에서 김장체험을 하고 담근 김치를 해남등대원에 기부하는 등 운동을 멈추고 해남의 맛과 멋을 느끼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수연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은“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시는 해남군과 지역주민에게 감사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12월 18일, 2022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황선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황선우 선수는 정확히 1년 전인 2021년 12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결승전 기록(1분 39초 72)은 1분 40초 대의 벽을 깬 아시아 신기록이다. 2022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롱코스 자유형 200m 우승자 포포비치(루마니아, 1분 40초 79),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우승자 톰 딘(영국, 1분 40초 86) 등의 경쟁자와는 1초 넘게 격차를 벌린 것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성과이기도 하다. 박보균 장관은 기초 종목에서 대회 2연패와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예선 8위로 어렵게 결승에 진출해 불리한 레인을 배정받았음에도 황선우 선수가 보여준 기적의 레이스는 국민을 감동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금빛 역영”이며, “세계 무대에서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4년여의 여정을 끝내고 고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2018년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2019 UAE 아시안컵과 두 차례의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최종 목표였던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만에 16강 진출을 달성하고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벤투 감독이 지휘한 4년간의 대표팀을 기록으로 살펴보았다. ▲ 역대 최장 재임기간 4년 106일 지난 2018년 8월 한국 축구대표팀 제80대 감독으로 부임한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동안 태극전사들을 지휘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맺은 계약에 따라 재임 기간은 2018년 8월 22일부터 카타르 월드컵 한국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2022년 12월 6일까지다. 따라서 정확히는 4년 106일이 된다. 4년 4개월은 지금까지 최장이었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2년 9개월(2014년 9월 ~ 2017년 6월)을 훨씬 넘어서는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단일 임기 최장 기록이다. 또한 월드컵 직후에 부임해서 다음 월드컵까지 치른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과거 이회택, 김호, 차범근, 허정무 감독도 대표팀을 맡았을 때 월드컵 예선
								이정민(3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을 제패하며 정규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이정민은 18일 베트남 빈즈엉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천5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된 이정민은 2위 최예림(23·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정민은 2010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KLPGA 정규 투어에서 역대 14번째 통산 10승을 거뒀다. KLPGA 투어 역대 최다 우승은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34)의 20승이며, 이정민의 10승은 유소연(32), 박성현(29) 등과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2021년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9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 2022시즌엔 우승 없이 지나간 이정민은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금 1억 2천6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로 개최됐다. 2라운드까지 선두 최예림에게 한 타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 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골프 2라운드에서 최예림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예림은 베트남 빈즈엉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최예림은 공동 2위 이정민과 고지우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 KLPGA 정규 투어에서 뛰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최예림은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2022시즌에는 두 차례 준우승하며 상금 랭킹 21위를 기록했다. 정규 투어 통산 9승의 이정민이 1타 차 공동 2위에 올라 통산 10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고, 2022시즌 신인상 포인트 2위를 차지한 고지우가 이정민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해 첫 우승을 노린다. 이소미와 김우정이 나란히 합계 7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고, 이소영과 홍정민, 이지현(이지현3)이 합계 6언더파 공동 6위를 달렸다. 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2023시즌 개막전이었다.
								인천시는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을 위한 ‘2022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Leap Challenge Cup 2022 By Son Yeon Jae)’이 남동체육관에서 1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손연재 리프스튜디오에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리프챌린지컵은 2019년에 제2회 대회부터 인천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2019년 제2회 대회에는 7개국 166명이 참가했으며,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 2021년도에는 국내 24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개최됐었다. 올해에도 코로나19와 독감유행이 우려돼 국내선수들만 참가했으며 6세 ~ 16세 주니어선수와 비선수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째날인 17일에는 유치부, 초등부 규정종목과 자유종목 경기가 진행됐고, 둘째날인 18일에는 손연재 리프스튜디오 대표가 참여하는 갈라쇼와 마스터클래쓰가 개최된다. 리프스튜디오 손연재 대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리듬체조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리프챌린지컵을 매년 개최해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마이스행사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손연재리프챌런지와 같
								합천군이 국내 최대기전인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연패를 위한 수려한 합천팀 선수구성을 마치고 16일 합천군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디펜딩챔피언인 수려한 합천팀은 4년 연속 사령탑을 맡은 고근태 감독을 필두로 박정환‧박영훈 9단, 김진휘‧박종훈 6단을 1∼4지명으로 보호해 군 복무 중인 나현 9단을 제외한 주전선수 4명을 재기용하고, 5지명으로 허영호 9단을 선발했다. 또한, 유오성 7단, 김희수 3단, 강지범 3단을 퓨처스리그 1~3지명으로 선발하면서 정규리그 5명, 퓨처스리그 3명 총 8명의 선수를 최종 구성해 내년 1월 5일 원익팀과 정규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김윤철 군수는 출정식에서 “지난 시즌 리그 역대 세 번째 정규리그와 퓨처스리그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뤄주셔서 우리 합천의 위상이 많이 올라 감사하다”며“많은 선수들이 재기용 된 만큼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바둑리그는 해외 2팀(일본, 대만)을 포함한 12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오는 28일 셀트리온 대 대만팀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르며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내년
								12월 16일(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8호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스포츠아일랜드 골프연습장’을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스포츠 아일랜드는 '스포츠로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으로 운영하는 고객 중심의 스포츠 기업으로 골프, 수영, 스쿠버 다이빙, 헬스, 스쿼시, GX, 유아체능단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다. 특히 골프연습장은 최대 250야드, 총 104개 규모의 타석을 자랑한다. 인증식에는 이영미 KLPGA 부회장, 윤홍범 KGCA 회장 그리고 백성욱 스포츠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영미 부회장은 “우수한 골프 연습장과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KLPGA 회원들이 본 인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스포츠아일랜드 골프연습장 또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2020년부터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KL
								7년간 동고동락한 두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모이는 시상식에서 다시 만났다. 2022 K3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부산교통공사 미드필더 정현식과 창원시청 수비수 오윤석의 이야기다. 오윤석과 정현식은 1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K3, K4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오른쪽 수비수 오윤석은 26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창원의 리그 첫 우승과 최소 실점에 공헌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현식은 주장 완장을 차고 27경기에 출전해 팀의 중심을 잡았다. 두 선수는 포지션 특성상 인상적인 기록을 쌓지는 못했다. 하지만 K3리그 베스트 11 투표에 참여한 타 팀의 감독, 주장, 프런트는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이들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에서 마주한 오윤석과 정현식은 환한 얼굴로 서로를 마주했다. 두 선수는 과거 7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2014년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인연을 맺은 뒤 안산그리너스, 천안시청(현 천안시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까지 4개 팀에서 7년간 나란히 팀을 옮기며 함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현식이 부산교통공사로 이적하고, 오윤석은 지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