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장흥군이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야간경관 새단장에 나섰다. 군은 6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편백숲 우드랜드가 관광 콘텐츠 보강을 위해 야간경관 콘텐츠 발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5월 3일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자문위원, 부서 관계공무원, 용역사가 참석하여 야간경관 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장흥의 상징인 며느리바위를 어머니로 새롭게 구현해 우드랜드 입구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전체적인 야간경관 조성 목표로 한 마스터플랜을 보고했다.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장소별 스토리텔링을 연계하여 기본구상, 발전 방향과 비전 및 전략 등도 논의했다. 우드랜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환경 저해 요소 및 빛 공해 최소화, 에너지절감을 위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군은 편백숲 우드랜드를 ‘어머니 옷깃에 스며들다’ 테마로 차별화하여 이목을 끌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계획을 밝혔다. 이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해 경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장흥의 대표적인 야간경관 명소가 되도록 향후 최종보고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11~12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신용유치원, 태봉초, 광주체육중 등 동부 관내 유·초·중 29교에서 ‘교원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1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원 소통의 날’은 정년퇴직을 앞둔 원로 교사들을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직 생활 중 마지막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원로 교원과 후배 교사 간 간담회로 행사는 진행됐다. 한 자리에 모인 다양한 연령의 학교 구성원은 행사 동안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원로 교원의 풍부한 교육 경험이 담긴 교육과정 운영 요령과 생활교육 방안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또 교내 교육 현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 후배 교사는 “다양한 연령의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서로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또 스승의 날을 맞아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여러 선생님들의 한결같은 따스한 가르침으로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제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재제주호남향우회 제55차 호남인의 날 대축제와 호남새마을금고 창립 43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고향 발전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 김용석 호남새마을금고이사장과 향우회 회원, 제주도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영록 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고문, 위성곤·송재호 국회의원, 최영식 전국호남향우회광역시도총연합회장, 전국 광역호남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전남·제주와 교류·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정찬식 회장은 “향우회 화합을 위한 호남인의 날 대축제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낸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 교류와 소통을 위해 온 힘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와 고향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별한 자리에 초대해주고, 전남과 제주의 가교역할을 위해 애쓰는 재제주호남향우회 향우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래 전남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후원자인 향우들과 더 긴밀히 소통해 전남 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소득 증대와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는 전남도 브랜드 인재육성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제적 기준 학습 필요에 따라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현재 전남지역 사업장에 2년 이상 종사 중이며,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용자, 1인 사업자나 경영체로 등록된 농·어업인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300인 이상 대기업 종사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는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일까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지원 동, 전문성, 결과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청년후계농이거나 도정 발전 기여 실적자는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농업, 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각 25명씩 총 125명의 산업인재를 선발해 6월 14일 (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화장품·세척용품 등 천일염을 활용한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은 천일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며, 참여 대상은 전남지역 천일염 생산·가공 기업이다. 단순 상품의 포장·디자인 마케팅만 하면 사업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천일염은 그동안 조미료 제품을 중심으로 활용됐다.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제품 개발을 지원해 ‘조미료’에서 ‘생활용품’ 영역으로 확대해 국내외 시장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사업 기간은 선정일부터 최대 2024년 12월까지며, 지원 규모는 2~3개 내외의 천일염 생산·가공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첨일염을 활용한 제품 개발비와 개발 과정 중 발생하는 제품의 안전성 검증, 과학적 효능·기능 및 인증비 등으로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천일염 원물 제품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건강기능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확대,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향해 도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은 오는 6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119구조대는 13일 17시경 여수시 율촌면 반월마을 앞바다서 어린아이가 바다에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구조대상자가 바다에 걸어 들어가고 있는 상태로 머리만 위태롭게 떠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은 신속히 수난구조 장비를 착용한 후에 입수한 뒤 구조대상자에게 접근하여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 후에 인근 어선에 도움을 요청하여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이어 도착한 119 구급대는 환자의 의식과 맥박 등을 확인한 뒤 체온유지를 위해 응급 처치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보호자에게 인계 하였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박용철)은“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철저히 한 덕분에 위급한 상황에서도 무사히 구조대상자를 구조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난 사고에 대비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체육고등학교(교장 김형민)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배건율 외 22명이 참가하여 총 20개(금 11, 은 4, 동 5)의 메달을 획득하여 전남체육중⁃고 육상의 저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배건율(고3) 선수는 200m, 400m, 1,600mR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400m에서 47초 27을 기록하여 대회신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최지선(고3) 선수는 400m, 1,600mR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관왕을 차지하였고 이다원(고1) 선수는 1학년 임에도 100m에서 금메달,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새로운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또한 도약경기인 높이뛰기에서 정현담(중2) 선수는 1m 80cm를 뛰어 넘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남체육중⁃고는 육상 전 종목에서 다수의 메달을 차지하여 명실상부 육상의 매카로 자리매김 하였다. 6월 4일터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2023. 제5회 아시아 U20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전남체육고 배건율(고3), 조윤서(고3), 최지선(고2), 이은빈(고2), 이다원(고1)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체육고등학교 김형민 교장은 “국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순천팔마중학교(교장 김병순) 배구부가 지난 7일 충북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자16세 이하 결승에서 2-1(15-25 25-13 15-11)로 문일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은 2002년 팀 창단 후 처음이며, 이번 우승으로 전국대회 2관왕의 쾌거 또한 이루었다. 2023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서도 문일중과 맞붙어 예선에서 한 차례 경기를 내어주었으나, 결승에서 다시 만나 최종 승리를 거두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과 결승 모두 승리하여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은 김민제(3년·레프트), 세터상은 김우찬(3년)이 받았다. 박정환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진범 코치는 “춘계대회 때는 문일중에 졌다가 결승에서 이겼는데 이번에는 예선에서부터 이기고 올라왔다”면서 “주전 세터인 김우찬이 재활을 마치고 가까스로 이번 대회 일정에 맞춰 복귀하면서 주전과 후보 세터를 골고루 기용하며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대진운이 좋았다. 물론 선수들도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하고 대회도 잘 치른 결과”라면서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5월 12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대회는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7,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전날인 11일 오전에는 장도 청해진 유적지에서 채화식을 가졌으며, 12일 오후 5시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은 22개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의 개회 선언, 환영사 등에 이어 '새로운 지평을 향해!'라는 주제로 한 공연과 성화 점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성화 봉송 최종 주자는 완도를 빛낸 4인의 체육인으로, 前 WBA 세계 챔피언 김봉준 선수를 시작으로 現 광주은행 역도부 고광구 감독, 現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 이양재 선수에 이어 2021년 PGA 챔피언스 투어 한국인 최초 우승, 대한민국 골프계의 산증인 최경주 선수가 최종 점화 주자로 메인 무대에서 골프 스윙으로 성화대의 불을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 “설군 이래 우리 군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가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3일 해남문화예술체육관에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어 오늘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동행,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전남도 주최, 해남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 해남군민과 도내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선 해남동초등학교 희망오케스트라가 영화 삽입곡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여 따뜻하고 행복한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기념식에선 가족가치 확산과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민간인 유공자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부대행사로 시군 가족센터가 무료 체험부스를 운영해 백옥팔찌 만들기, 꽃누르미(압화) 카드 만들기, 전통차 시음 및 다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해남군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년로컬문화크리에이터 연구소와 청년창업 피우다공방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다양성의 시대에 가족 형태도 많은 변화가 있고, 결혼, 혈연으로 맺어진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