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완화’ 방침에 따라 6월부터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하면서 치료비 지원 등 혜택을 유지하는 정책 내용을 도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전면 권고로 바뀐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주 1회 선제검사 의무도 권고로 변경되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도 방역수칙만 준수하면, 대면 면회와 취식이 허용된다. 확진자 통계도 하루 단위에서 주간 단위로 전환해 발표한다. 이처럼 많은 조치가 권고로 전환되지만, 방역 현장과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은 추가 조정 시까지 유지된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및 원스톱 진료기관을 통한 재택치료와 치료제 무상지원, 전 국민 대상 백신 무료접종 등 의료지원이 변경 없이 제공된다. 입원치료비, 생활지원비(중위소득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가 도민 문화 향유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작은영화관’ 사업이 도민의 문화·여가 욕구 해소에 톡톡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은영화관은 2015년 장흥에 1호점인 ‘정남진시네마’가 개관된 이후 지난해까지 11곳에 운영, 전체 누적 매출액이 100억 원을 훌쩍 넘겼으며 누적 관람객도 175만 명을 돌파했다. 작은영화관 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시군에 영화관을 조성해 도민이 쉽게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먼 거리 이동 없이 대도시 영화관보다 훨씬 알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은영화관 사업 이전엔 전남지역 3개 시에만 영화관이 있었으나 2022년 기준으로 18개 시군에 민간 14곳, 공공 12곳 등 총 26개 영화관이 개관·운영 중이다. 공공 운영 영화관 12곳 중 11곳이 작은영화관이며 1곳은 함평군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전용 영화관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 전남도민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작은영화관 사업 추진 이전인 2014년 52.2%에서 2019년 69.6%로 증가했다. 2021년엔 코로나19 영향으로 24.3%까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어선에서 동료선원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절도),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지난해 11월경 승선 중인 어선 B호에서 동료 선원의 신용카드를 훔쳐 진도군 일대에서 10차례에 걸쳐 생필품 등을 구입한 A씨(50대, 남)지난 8일 오후 6시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서 A씨를 체포, 10일에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수십 차례 절도 범행 전력이 있는 전문털이범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6개월 만인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A씨는 해경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범행이후 주소지를 6차례나 변경하고 휴대전화를 사용정지 했으며, 훔친 신용카드에서 DNA가 검출될 것을 우려해 사용한 훔친 카드를 바로 버리는 등 지능적인 도피행각을 벌였다. 목포해경은 지난 6개월간 A씨가 출입한 마트·편의점 CCTV영상 및 병원진료내역 등을 분석해 행적을 추적하며 탐문 및 잠복수사 끝에 A씨를 검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어선 내 침실 등에서 절도 피해 등을 입지 않기 위해서는 잠금장치가 있는 서랍장 내에 귀중품을 보관하여야 한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금) 여수 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다목적 강당 벽체 구조물 낙하사고와 관련,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학교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2일(금) 낮 12시 10분 전남 여수 지역 한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무대 상층부 벽체 구조물(흡음재)이 무너져 교사 1명, 학생 13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에서는 사고 발생 즉시 소방서 신고 후, 다친 교사와 학생들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일부 학생들을 진정시키며 안전하게 전교생을 하교 조치하고 보호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학교안전사고 발생 사실을 알렸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부상 학생과 교사의 치료 및 안정을 위해 해당 병원에 교사, 전문상담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을 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15일(월)에는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교사와 학생들에게 재난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불이익이 없도록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전 학교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추후 학교 시설물 안전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해 학교안전사고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제5기 전남학생의회가 5월 11일~12일 이틀 동안 상반기 정기회를 갖고 힘찬 출범을 알렸다. 이번 제5기 전남학생의회는 올해 새롭게 조직된 22개 교육지원청 별 지역학생연합회의 초·중·고 학생대표들로, 지역 교육장 추천을 받아 구성됐으며 이날 정기회와 함께 공식 출범했다. 첫날인 11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정기회는 조옥현 도의회교육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온라인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장단(의장 문항고 신민서, 초등부 부의장 팔마초 김서연, 중등부 부의장 노화중 김유민, 총무암포두중 곽주현)에 대한 임명장 수여, 교육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인권 조례 제정(안)을 비롯한 총 5건의 교육정책 제안과 디지털교육과 관련한 안건 질의가 있었다. 또한, 이튿날인 12일(금)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영, 박현숙, 박경미)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전일빌딩 등 5·18사적지 탐방을 통해 오월정신을 기르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전남교육에 대한 지역학생대표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전남교육 대전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사)김용근기념사업회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상무지구 5·18기념공원 내 위치한 석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9회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제정해 29년째 이어 오고 있다. 이번 민족교육상은 지혜학교 교사회가 수상한다. 수상자인 지혜학교 교사회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함께 수여된다. 지혜학교는 광주 광산구 등임동에 소재, 지난 15년 동안 철학 인문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이다.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찰하는 지성인’을 기르고자 다양한 창의적, 실험적 교육을 시도하면서 대안교육의 새 장을 열고 있다. 특히 지혜학교 교사들은 쉽지 않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며 대안교육의 모범을 만들어왔다. 기념사업회는 지혜학교 교사들의 창의적이고도 헌신적인 삶이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교육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고자 했던 석은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판단해 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1일 ~ 12일 1박 2일 동안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초등학생·보호자 16명을 대상으로 ‘2023. 학생 · 보호자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관계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매년 학생·보호자 힐링캠프를 열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나의 소중한 손 본뜨기’, ‘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새집만들기)’, ‘반달가슴곰 생태체험’ 등을 통해 마음 치유와 자존감 증진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위해 1가족 1숙소에서 깊은 마음을 나누면서 공감하는 기회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1박 2일 캠프기간 동안 온전하게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도 교류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 고 말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일상에서 겪은 어려움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특히 보호자와 함께 미처 나누지 못한 마음을 나누어 서로 위로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5월 12일 오전 청사 소회의실에서 제42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 조성과 교원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 총 8명의 전남 교사가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교육 일선에서 스마트 교육, 시각 장애인의 정보문화 접근성 및 점자 보급 활성화, 학교 공간 혁신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수상자들에게 그간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가 옵저버(대회참관) 프로그램을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주라한호텔과 도내 경기장에서 운영했다. 12일은 전주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으며, 주된 내용은 아태 조직위 소개, 대회 유치 및 준비과정, 대회 운영 분야별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 방법, 개·폐회식 준비과정,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행사, 참가자 편의를 위한 교통수송 및 숙박 등에 대해서 주로 논의했다. 질의응답 후에는 미국 헌츠맨, 클래블랜드, 인도, 대만 월드마스터스 조직위 순으로 각 나라의 대회 소개를 위한 PT발표가 있었으며, 아태 대회 많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개최되는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3일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 배드민턴, 야구 경기를 참관했으며, 경기 관람 외에도 경기장 시설, 선수단·심판 대기실, 자원봉사자 배치 현황, 간식 제공 등에 대해서도 현장 질의응답이 있었다 타 조직위 관계자들은 “아태대회에 참관할 수 있어서 기쁘며, 이번 옵저버프로그램을 통해서 향후 우리 대회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조옥현 위원장)는 12일 발생한 여수 여문초등학교 체육관 천장 붕괴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날 낮 12시 20분쯤, 여문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천장 일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교사와 학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사고 현장에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소방당국으로부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교사와 학생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사고 후속 조치와 관련해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