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 교육청이 12일과 18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천 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결대로자람학교 초등, 중등 미래형교육과정 개발 최종보고회를 각각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도림초등학교는 학교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학교교과목 개발 결과와 사례를, 신흥중, 동암중, 선학중, 석남중 중학교 4개교는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학교들은 교사와 대학 전문연구진과 함께 전문적학습공동체 모임을 구성하고 3년간 결대로자람학교 미래형교육과정을 연구하며 ‘삶의 현장에 기반한 지역연계 교육과정이자 미래사회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과정’으로 결대로자람학교 미래형교육과정 개발 절차 모형을 도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교사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사의 협의 과정이 궁금했는데, 패널 토의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학교 단위 교육 과정 개발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동료 교사와 협력하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결대로자람학교의 미래형교육과정 개발의 과정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내년부터 미래형혁신학교를 ‘결대로미래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향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18일 청천중학교에서 에코스마트팜 ‘식물공작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홍영표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박종혁 부의장, 나상길 시의원,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 청천동 지역 관련 단체장,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천중 에코스마트팜 ‘식물공작소’는 ‘마을과 연계한 나눔과 리빙랩(Living Lab) 실현’을 비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의 거점교로 구축했다. 에코스마트팜은 과학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후위기시대에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 수직으로 식물을 키워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청천중학교에서는 에코스마트팜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 농업기술을 경험하고 교육과정과 접목한 생태전환교육의 거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공감연대실천을 통한 생태시민양성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후위기시대에 도시 내에 스마트 농업을 통해 먹거리를 자급자족하는 힘을 기르고, 미래 진로도 함께 갈 수 있을 때 인간과 자연과 인공지능(AI)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다”며 “에코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 서구보건소가 지난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우수사례’ 분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전국 보건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게 사업 수행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대상자를 발굴한 점,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를 시행해 대상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된 점,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대상자의 만성질환 관리에 새로운 관리 방법을 모색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22년 9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지속된 사업이다. 현재 참여자는 319명이며 대상자들의 사업 참여 후 자가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서비스는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허식의장은 지난 15일 인천 서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청라지구~북항 간(대1-17) 연결도로 개통 구간 현장을 둘러보았다. 2018년 8월 착공해 지난 15일에 개통했으며, 연결도로 총 길이 1.5km, 폭 35m의 왕복 4~6차선 규모이다. 북항과 배후단지는 그 동안 송유관으로 단절되어 남청라IC를 이용하여 외부로 나가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우회하게 되어 물류비용 증가와 교통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대1-17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지난달 15일 개통한 청라~북항 간(대1-16)연결도로에 이어, 북항 배후단지에서 로봇랜드를 거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진입시간이 약 15분 단축되어, 교통 혼잡 해소와 함께, 청라는 물론, 동인천 등 원도심으로의 접근이 쉬워졌다. 이번 공사에 소요된 사업비는 약 460억 원으로, 인천시에서 약 274억 원을, 나머지는 SK 인천 석유화학, 중부발전, 인천항만공사 등 민간이 부담했다. 개통 구간을 둘러보며 허 의장은“이번 도로개통에 힘쓴 종합 건설본부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특히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사업비 절감 부분에 대해 높이 치하하고 앞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의회가 지난 15일 제259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를 끝으로 2023년도 한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59회 정례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영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전년대비 211억원 증가(2.74%)한 7,918억원 규모의 2024년도 연수구 예산안 및 2024년도 기금운영계획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 하고 ‘인천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도 채택했다. 이번에 의결된 2024년 연수구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심사했으며, 주요 조정내용으로는 ▲(기획예산과) 기타직보수 94,586천원 감액, 예비비 531,354천원 증액 ▲(총무과) 행정전화 스마트 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405,732천원 감액 ▲(안전관리과) 사회복무요원 보상금 47,880천원 증액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2023년 당기순이익이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H는 재무추정 결과 매출 1조 1천억 원, 당기순이익 1천억 원, 부채비율 190%대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채관리에 있어서도 괄목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4년 8조 원대, 281%였던 부채규모는 2022년 5조 원대, 200% 미만으로 대폭 개선되었고, 2023년에는 전년대비 추가 감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H는 부채규모가 최대였던 지난 2014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해 평균 8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이 된다. iH 조동암 사장은 “국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인한 리스크가 공사로 번지지 않도록 재무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정적 동력을 확보하여 향후에도 공공임대주택 및 사회공헌사업 등 인천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원도심 재생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붙임: 공사 사옥 전경 사진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2023년 연수구를 빛낸 10대 뉴스’ 주민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 결과 ‘과감한 재정혁신…1년 만에 재정위기 극복’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구는 올 한해 주요 뉴스 20건을 선별 홍보한 후 공식 블로그에 접속해 주요 뉴스를 복수로 선택하는 방식의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올해 주민이 뽑은 연수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1월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주간 주민 투표를 실시한 결과 3천40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20개 뉴스에 1인당 5건씩 모두 1만 5천200건의 항목별 답변을 얻어냈다. 그 결과 민선8기 추진 동력으로 건전재정의 발판을 마련한 ▲과감한 재정혁신…1년 만에 재정위기 극복이 1천173표(7.7%)를 얻어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보행자 중심 도로안전 시스템 구축이 2위로 1천161명(7.6%), 무분별하고 형평성 잃은 정당현수막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구민 안전 최우선 전국 최초 정당현수막 철거가 1천94명(7.2%)으로 뒤를 이었다. 4위는 ▲명품하천 재탄생, 승기천 워터프런트 본격화가 960명(6.3%), 5위는 ▲안심 국공립어린이집 등 보육인프라 확충이 894명(5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이 백령면 진촌리 일원과 영흥면 늘푸른센터 부지에 2023년 옹진군 섬마을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가 됐다고 밝혔다. 이 트리는 관내 주민들이 행복 가득한 연말연시를 보내며 주민들의 화합, 단결, 용서, 화해 등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연말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되었다. 군 최초로 높이 7미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올해는 백령면과 영흥면에 시범 설치한 뒤 내년부터는 다른 면까지 점차 트리 설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설치를 통해 군민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 옹진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소중한 관광자원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옹진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6일, 주거환경개선 프로그램인‘반짝반짝 옹가네’봉사활동이 연평면 사랑나눔 빨래방을 마지막으로 올해 초부터 달려온 대장정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개인위생과 청결이 더욱더 중요시되는 시기에 주거환경정화 및 세탁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개인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옹진군 14개 봉사단체 총 300여 명의 봉사자가‘반짝 반짝 옹가네’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반짝 반짝 옹가네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자원봉사센터 주최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으로 선정된 이래 지역사회에 훈훈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며 발전해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과 담요 등 대형 빨랫감을 수거하여 깨끗하게 세탁 후 직접 배달하면서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17일 발생한 논현2동 호텔 화재 현장에서 대피자 보호 등 후속 조치를 진두지휘했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17일 오후 9시 화재 소식을 접하고, 즉시 행정국장과 안전총괄과장에게 상황 파악을 지시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피고, 화재 피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숙박객들을 위로했다. 이어 긴급 대피한 숙박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피자를 임시 수용하고, 일부는 인근 호텔에 연계․보호 조치했다. 구의 신속한 대응으로 늦은 밤 대피할 곳이 없었던 숙박객들은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2명)와 인근 호텔(30명)에 마련된 임시거주지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이후 박 구청장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구는 재난 현장 잔해물 처리와 구조물 안전진단, 구호 물품 지원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박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숙박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나하나 세심히 챙길 것”이라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