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프로축구단 이영재, 문경건, 임승겸이 2023 시즌 주장단을 맡아 팀을 이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6일, 2023 시즌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주장에는 이영재, 부주장에는 문경건, 임승겸이 선임됐다. 이영재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째 주장 완장을 찬다. 지난 시즌 중반 주장 문지환의 부상 이탈로 인해 주장 역할을 넘겨받았다. 윗 선임들의 전역 이후 이영재는 상병 계급으로 진급해 최고참이 됐다. 올해 6월 말에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영재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K리그2 우승, 직행 승격이 목표인 만큼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주장 문경건, 임승겸은 입대 동기로 지난해 6월 팀에 합류했다. 시즌 중반 이영재의 전역과 함께 주장 교체가 예정돼 있어 문경건, 임승겸은 주장 이영재를 보필해 팀의 단합을 이끌 예정이다. 문경건은 “부주장으로서 이영재 상병을 옆에서 잘 돕겠다. 18명의 신병들이 합류하는 만큼 조직력을 갖추는 데에 집중하겠다. 동계훈련동안 원 팀으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겸은 “부주장으로 선임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여수시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호평을 받으며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전국 스포츠 단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6개 시.도 대표 19개의 요트팀 100여 명과 전국 초?중?고 야구 선수단 및 경희대학교 농구단 등 2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2월까지 100여 개 팀, 약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시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사계절이 온화하여 겨울에 눈이 오는 경우가 드물며 전국체육대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수도권에서도 3시간 이내로 접근이 편리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해안 거점 도시’로 전지훈련과 함께 문화, 관광,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훈련 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와 체육회에서도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여수 갓김치 등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일정 규모 이상 팀에 관광.체험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 제공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명경식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계획이 있어야 한다. 변성환호는 계획대로 차근차근 나아가는 중이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은 13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2023년 첫 소집훈련을 진행 중이다. 총 26명로 18일까지 1차 소집훈련을 진행한 뒤 해산한다. 이후 27일에 같은 장소로 다시 모여 다음달 1일까지 2차 소집훈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1차 소집훈련에는 26명 중 25명이 2006년생 선수들로 채워졌다. U-17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번 본선이 중요한 이유는 월드컵 진출 티켓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서 4위 안에 들면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2022년 초에 U-17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변성환 감독은 이 연령대의 숨겨진 자원들을 발굴하고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아시안컵 본선까지 6개월 남은 지금은 조금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1차 소집훈련은 다른 때보다 훈련량을 더 많이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세계랭킹 52위) 선수가 시즌 두번째 대회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섰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지난 11월 말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캠프로 출국하여 2023년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을 돌입한 권순우 선수는 한결 업그레이드된 체력과 개인 최고 시속 210km의 서브를 꽂아 넣으며 이번 대회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네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세계랭킹 26위)을 2-1로 꺾었다. 이날 권 선수와 시합을 펼친 바우티스타 아굿은 베테랑으로 2019년 윔블던대회 4강까지 오른 선수며 세계랭킹 9위까지 기록한 ATP투어 11번이나 우승한 선수다. 이번 승리를 통해 권 선수는 2021년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첫 투어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테니스의 희망’ 권순우 선수는 이번 우승을 딛고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대회에 도전한다. 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월 19일부터 6일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종우 시장은 13일 오전,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 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문지훈 거제시 씨름협회장, 손영민 명예부단장, 최석이 감독, 출전선수들과 함께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박종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땀과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한 선수들 모두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부상을 특히 조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년만에 창단된 기업팀 MG 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첫 출전하며, 전국 25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월 19일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남자부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40kg 이하) 등 4체급이 진행된다. 여자부는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등 3체급 및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여자부 장사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대회 둘째 날
2023 옥천 향수배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위해 옥천을 방문한 한국 중·고배구연맹 김홍 회장이 지난 13일 옥천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냈다. 옥천여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러블리즈 미주가 1호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6일 지역 출신으로 세종시에서 내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범용 원장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 이정표 본부장에 이어 김 회장은 100만원 이상 4번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총 71명이고, 이중 답례품 주문은 36건이 접수되어 발송을 완료했다. 답례품은 한우세트, 기름세트, 벌꿀 등 10개 품목이 고르게 기부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이 옥천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의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스포츠 - 이재준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 중이다. 올해 76돌을 맞이하는‘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총 출동하여 지난 한해의 기량을 점검하는 의미있는 대회다. 제천에서 개최하는 금년 대회에는 초‧중‧고‧실업부 엘리트 탁구선수 800여명이 참가했고, 남‧녀 개인복식 및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또한 금년 대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규모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계묘년 새해를‘종합탁구선수권대회’와 같은 국내 최고대회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한해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월‘제40회 대학탁구연맹전 및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 6월‘전국 초등탁구연맹전’, 9월‘추계 전국실업탁구대회’로 탁구의 열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츠 - 이재준 기자】천혜의 자연경관과 맛집, 멋집을 골고루 갖춰 MZ세대들의 여행 성지로 사랑받고 있는 강릉시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최근 전지훈련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올겨울 시즌에는 10개 종목, 83개 팀이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 야구, 농구 종목 55개 팀의 스토브리그 개최도 예정되어있어, 총 3,912여 명이 강릉에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아레나와 국제규격을 갖춘 강릉컬링센터를 주축으로 활발한 동계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컬링 종목의 경우 전국 실업팀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컬링부‘팀 킴’ 창단으로 전지 훈련팀1)과 각종 컬링 대회2)를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다. 또한, 체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최근 3년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3)했고, 참가선수 28,600여 명을 비롯한 선수 가족 등이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있다. 오는 4월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 대회, 6월 제58회 강원도민체전과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7월 대통령기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권영혜, 김민철 선수 등 총 17여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모헤센 베스티 라드, 이란), 여(이숙희, 대한민국)가 1위를 차지했으며, 리드 부문에서는 남(박희용, 대한민국), 여(페트라 클링거, 스위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센터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관람객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김천상무가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창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부산 기장군으로 거처를 옮겨 2월 1일부터 23일까지 2차 훈련을 실시한다. 재작년 K리그2 우승을 거머쥐었던 김천상무는 2023 시즌 역시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약 40일 간의 전지훈련에서 김천상무는 체력 보강, 공격 전술 강화 등 조직력에 초점을 두고 임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은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많이 드리고 싶다. 2023 시즌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기존 선수단은 15일 창원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고 18명의 신병 선수들은 하루 뒤인 16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