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옥천 향수배 동계 스토브리그 전국 중·고배구대회’를 위해 옥천을 방문한 한국 중·고배구연맹 김홍 회장이 지난 13일 옥천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냈다. 옥천여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러블리즈 미주가 1호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6일 지역 출신으로 세종시에서 내과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범용 원장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 이정표 본부장에 이어 김 회장은 100만원 이상 4번째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인원은 총 71명이고, 이중 답례품 주문은 36건이 접수되어 발송을 완료했다. 답례품은 한우세트, 기름세트, 벌꿀 등 10개 품목이 고르게 기부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이 옥천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의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
【스포츠 - 이재준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 중이다. 올해 76돌을 맞이하는‘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총 출동하여 지난 한해의 기량을 점검하는 의미있는 대회다. 제천에서 개최하는 금년 대회에는 초‧중‧고‧실업부 엘리트 탁구선수 800여명이 참가했고, 남‧녀 개인복식 및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 최고의 실력자를 가린다. 또한 금년 대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규모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계묘년 새해를‘종합탁구선수권대회’와 같은 국내 최고대회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한해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4월‘제40회 대학탁구연맹전 및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발전’, 6월‘전국 초등탁구연맹전’, 9월‘추계 전국실업탁구대회’로 탁구의 열기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츠 - 이재준 기자】천혜의 자연경관과 맛집, 멋집을 골고루 갖춰 MZ세대들의 여행 성지로 사랑받고 있는 강릉시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최근 전지훈련팀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올겨울 시즌에는 10개 종목, 83개 팀이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축구, 야구, 농구 종목 55개 팀의 스토브리그 개최도 예정되어있어, 총 3,912여 명이 강릉에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아레나와 국제규격을 갖춘 강릉컬링센터를 주축으로 활발한 동계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컬링 종목의 경우 전국 실업팀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컬링부‘팀 킴’ 창단으로 전지 훈련팀1)과 각종 컬링 대회2)를 활발하게 유치하고 있다. 또한, 체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최근 3년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3)했고, 참가선수 28,600여 명을 비롯한 선수 가족 등이 방문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과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있다. 오는 4월 세계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 대회, 6월 제58회 강원도민체전과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7월 대통령기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에서 열린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위~7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권영혜, 김민철 선수 등 총 17여개국 10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모헤센 베스티 라드, 이란), 여(이숙희, 대한민국)가 1위를 차지했으며, 리드 부문에서는 남(박희용, 대한민국), 여(페트라 클링거, 스위스)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가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센터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센터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람환경을 제공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 편의시설도 관람객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 청송꽃돌 및 청송백자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와
김천상무가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창원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5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부산 기장군으로 거처를 옮겨 2월 1일부터 23일까지 2차 훈련을 실시한다. 재작년 K리그2 우승을 거머쥐었던 김천상무는 2023 시즌 역시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약 40일 간의 전지훈련에서 김천상무는 체력 보강, 공격 전술 강화 등 조직력에 초점을 두고 임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은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많이 드리고 싶다. 2023 시즌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기존 선수단은 15일 창원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고 18명의 신병 선수들은 하루 뒤인 16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1월 14일에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2회 우승을 달성한 권순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박보균 장관은 축전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낸 권순우 선수의 빛나는 성취에 온 국민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권 선수가 예선 패배의 시련을 이겨내고, 결승에서는 ATP 11회 우승자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고 강력한 서비스와 포핸드로 경기를 압도한 모습은 국민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줬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곧 개막되는 호주오픈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멋진 경기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 그리고 지역축구 유망주 발굴‧육성을 위해 제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제천시, 제천시의회, 대한축구협회, 충청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2026년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장기개최 협약식이 13일 11시 제천시청 3층 박달재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은‘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의 2023년부터 2026년까지4년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 인사말씀과 협약서 조인, 기념품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4년간 장기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본 협약이 이루어지기 까지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몽규 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축구를 사랑하는 제천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수많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제천시이기에 장기개최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제천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
여자 고교 우수선수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첫 훈련이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린다. 이 훈련은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이뤄진다. 여자축구 유망주들을 조기 발굴하여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통해 개인 기량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더불어 여자축구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과 목표의식,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양산에서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두 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상대 팀은 미정이다. 2005년생과 2006년생의 고등학생 선수 30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훈련은 황인선 대한체육회 전임 감독이 진행한다. 2023 여자 고교 우수선수 겨울훈련 소집 명단 (총 30명) 박제아 정유진 김수연 이선빈(이상 포항여전고) 정다빈 황다영 고다애 조어진 진혜린(이상 전남광양여고) 신예지 유다경(이상 인천디자인고) 남승은(오산정보고) 김세연 최은형 양은서 유지민(이상 충주예성여고) 양다민 김규연 고은빈 원채은 임아리 김지원(이상 울산현대고) 강수희(강릉문성고) 이유나(대구동부고) 임현선(화천정산고) 정다희 송동아(이상 충남인터넷고) 이정인(대전한빛고) 허다나(서울동
포항시는 13일 티파니웨딩에서 2023년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식으로 갖게 된 이날 입단식에는 선수단과 포항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운영계획 발표, 표창장 및 임용장 수여, 선수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올해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주요 운영 방향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용역을 통해 운영 규정을 재정비하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재능기부를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며, 올해 예정된 아시안게임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포항시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한 선수단 감독들에게 경상북도체육회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올해 신규 영입한 선수들에게도 임용장을 전달했다. 올해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신규 영입한 선수로 유도선수단은 지난해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채준희 선수 등 3명, 조정선수단은 국가대표 안희주 선수 등 3명, 육상선수단은 여고부 샛별 신현진 선수 등 5명으로 총 11명이다. 이날 선수단은 선수선서를 통해 포항시
경주시가 관광비수기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구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2월까지 축구‧야구‧태권도 등 3개 종목에 100개팀, 2000여명 규모가 경주를 방문해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축구는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에서 50개팀 1000여명이, 야구는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12개팀 400여명이, 태권도는 볼국체육센터에서 38개팀 600여명이 각각 참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6팀, 1545명보다 29.4%(인원수 기준) 증가한 수준으로 시는 종목별 동계훈련으로 올 겨울 얼어붙은 지역경기를 녹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가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전국 최고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풍부한 숙박시설, 교통 편의성, 타 지역에 비해 온화한 겨울철 기후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알천축구장과 축구공원은 천연잔디 8곳과 인조잔디 3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주베이스볼파크는 시설의 우수함과 아름다운 주변경관 등의 사유로 방문하는 팀들마다 매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 2021년 새롭게 보금자리를 튼 불국체육센터는 넓은 공간과 훈련하기 좋은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태권도 훈련장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