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목포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5G·6G 통신, 우주항공, 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화합물반도체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화합물반도체 설계·제작(외주)·후공정 전 과정을 국내 최초로 일괄 처리하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제작은 국내외 화합물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윈세미(Winsemi)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하며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전국 대학 및 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후공정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 등 타 지역에 본사가 있는 웨이브피아(Wavepia) 등 10여 개 화합물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우주항공·통신 등 관련 반도체 사업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기업 지원부터 센터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지난 3월 전국 11개 대학, 연구기관 및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으며 화합물반도체센터를 중심으로 반도체 후공정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0명 이상의 교수와 함께 소재, 공정설계, 공정장비 등 맞춤형 교육을 학·석·박사 및 실무인력에게 제공해 우수 인력을 지속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산림 분야 최고의 명예를 부여하는 숲의 명예전당에 장성 출신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가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숲의 명예전당은 산림청에서 2001년부터 고인을 대상으로 국토 녹화와 임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인물 중에서 선정한다. 지금까지 박정희 대통령, 김이만 나무할아버지, 현신규 박사, 임종국 조림가, 민병갈 천리포수목원장, 최종현 SK그룹 회장 등 6명만이 국립수목원 전시관에 헌정됐다. 선정 절차는 ▲전국 헌정 후보자 추천 ▲9명 내·외로 구성된 실무위원회 심사 ▲산림청장이 추대하는 11명 내외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고 진재량 모범독림가는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헌신적으로 심고 가꾼 공을 인정받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헌정자로 선정됐다. “미래 세대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남겨주려면 숲을 만들고 가꿔야 한다”는 신조로 60년간 묵묵히 숲을 일궈온 국토 녹화의 숨은 공로자다. 지난 1992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독림가로 선정됐다. 고인이 화순, 담양 지역 무등산 일대 임야 667ha에 심은 편백과 삼나무는 현재 40년생 정도의 아름답고 울창한 숲으로 자라고 있다. 특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2023년 유아숲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무료로 운영하는 유아숲교육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아숲교육은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한 26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수시반 신청은 체험 1주일 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방문자센터(061-338-4259)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풍부한 자연생태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교감하도록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산림청 인증 제2018-45호)’ 등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통해 매월 새로운 자연 친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알찬 교육 운영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내 생태체험 놀이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안전시설 등을 보완할 방침이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한 숲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아숲체험원 내 자연놀이 시설을 지속 정비해 미래 주인공인 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가정위탁 보호 활성화를 위한 ‘제20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지난 15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엔 전남지역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가정위탁부모, 아동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선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및 복지증진 유공자표창, 위탁가정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족사랑 공모전과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세미나에선 가정위탁 부모들이 그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의 의미를 되살리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돌아보는 부모교육 시간도 가졌다. 기념식에서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따뜻한 마음으로 부모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돼 주는 위탁부모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뛰어노는 새로운 가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위탁은 친부모가 질병·사망·방임 등의 사정으로 원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하고 친부모의 양육 여건이 좋아지면 원가정으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내 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2일, 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완도군청과 합동으로 수산물 유통업체, 횟집 등 관내 수산물 취급업체의 원산지표기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 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고 더욱이, 완도 정원페스티벌, 전남체전 등 연이은 지역 행사를 맞아 수산물 수요 증가가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완도해경은 합동점검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수입수산물의 유통이력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수입수산물 취급자의 원산지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수입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활동으로 수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는 최순모 전 대구ㆍ경북호남향우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만장일치의 추대로 선출했다. 14일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는 재제주호남향우회 회관에서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 전국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8대 회장에 최순모 전 대구ㆍ북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 최순모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선출된 최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전국광역시도 회장님들께서 만장일치로 추대해 준 이유는 전국호남향우회를 화합과 통합으로 하나 되는 단체로 우뚝 서라는 명령임을 잘 알고있다"면서 "전국 출향민들이 화합된 마음으로 호남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크게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전국광역시도 호남향우회는 약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뿌리를 내려 향우회관 및 재정 문제가 안정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전국광역시도 총연합회는 재정문제가 어려운게 당면한 현실이다"며 “전국광역시도 총연합회의 재정의 안정화와 친목과 화합에 역점을 둘 것”임을 밝혔다. 한편 전국호남향우회 광역시도총연합회 회장단은 신임 최순모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강진군의회는 15일 제290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창주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창주 의원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출을 승인을 규탄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실효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를 빠르면 올여름부터 약 30년에 걸쳐 해저터널을 통해 방류할 계획이다. 도쿄전력 공개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20일 기준, 약133만㎥의 오염수가 저장되어 있는데, 이는 전체 저장용량의 약 97%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2023년 공동연구에 따르면, 제주 남쪽 해역에는 방류 4~5년 후부터 유입되고, 오염수 방류 10년 후에는 북태평양 전체로 확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창주 의원은 “일본 정부는 오염수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처리된다고 주장하지만, 오염수 성분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고 처리 과정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미흡하여 국제사회가 크게 우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오전 8시 본청 현관에서 ‘오늘의 광주교육은 선생님 덕분입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출근길 색소폰 공연과 함께 전 직원에게 카네이션 및 떡을 전달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대회의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이정선 교육감 인사말,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표창장은 정부포상(국무총리 이상) 8명, 장관 표창 99명, 교육감 표창 348명,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에게 교육감 감사장 216명, 효자효부상 12명으로 총 638명이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가르침으로 학생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워주고,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기에 광주교육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남 지역 교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을 보냈다. 또, 지난 12일 발생한 여수 여문초 강당 벽체 구조물 낙하사고와 관련, 현장을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 안전대책 강화 의지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서한문에서“교육 현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변하지 않은 단 한 가지는 선생님이란 존재이다.”며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건넸다. 이어,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길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의 사자성어‘효학상장(斅學相長)’을 언급하며“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교실,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인 이날 여수중앙여고를 방문, 교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또,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다시 여수 여문초를 방문해 크게 놀랐을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 안전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부상을 입은 학생과 교사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귀빈실에서 2023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인 농협·광주은행이 후원금을 기탁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했다. 농협은행이 2억 원, 광주은행이 8천만 원을 기탁한 후원금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관람객 편의용품, 체전 참가선수 지원금,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전 국민적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전국 현금자동인출기(ATM)와 창구 화면을 이용해 전국체전을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전국체전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준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양 체전 성공 개최 염원을 담은 자발적 후원 열기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각계각층의 뜨거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