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천교회, 혈액수급 위기 극복 ‘헌혈 동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천교회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경기혈액원에서 진행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생명 ON’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 보유량은 현재(13일 기준) 적정 혈액 보유량 5일에 미치지 못하는 3.4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 ‘주의’ 단계에 근접한 상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줄어왔다. 이번 캠페인은 총회본부 및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을 우선으로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천명분의 혈액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헌혈 후에는 기부권과 헌혈증은 소외된 이웃들과 소아암 환자, 장기투병환자 등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중앙혈액원을 찾은 부천교회 성도 강태선(28, 여) 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혈액이 부족해 안정적인 의료 활동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소식을 듣고 첫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