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부산신항 교통 숨통 트인다... 고가도로 착공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의 교통 수요 폭증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공사’의 첫 삽을 떴다. 시는 2일 오전 10시 강서구 희망공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강서구 송정동 가덕대교에서 송정IC까지 총연장 2.72k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484억 원이 투입되며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기존 평면도로의 입체화를 통해 상습 정체 구역인 녹산국가산업단지 일대의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공항 접근성을 높여 물류와 여객 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이번 도로 건설이 서부산권 균형 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대저대교, 엄궁대교 등 서부산권 주요 도로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