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헌정사상 첫 30대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됐다. 최고위원으로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청년최고 위원으로 김용태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들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최종 93392표, 득표율 43.8%를 얻어 각각 37.1, 14.0% 득표율에 그친 나경원, 주호영 후보를 제치고, 내년 대선을 이끌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대표로 당선됐다. ▣ 이준석 당대표 수락연설문 전문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우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이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나경원,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님께 모두 감사 올립니다. “여러분은” 저를 당 대표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목적어가 아니라 주어에 힘을 주어 읽었습니다.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와 함께 이 역사에 발을 들여놓으셨고, 우리가 지금부터 만들어나가는 역사 속에 여러분의 지분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존입니다. 다른 후보가 용광로론을 이야기 하셨습니다만 용광로는 여러 가지 원료물질을 매우 뜨거운 온도로 녹여내 균일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멜팅팟이라고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심사에서 중국 국적자의 국내 토지보유 급증 및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외국인의 대한민국 토지 보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보유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2011년 대비 2019년 필지 기준으로는 14.3배, 면적 기준 5.2배, 공시지가 기준 3.3배에 달해,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도 월등히 높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외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에 대한 규제가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하고, 실거주 허가 등 확인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국제법상 상호주의 원칙에 비추어봐도 우리나라 국민은 중국의 토지를 소유할 수 없지만, 중국 사람은 우리나라 토지를 손쉽게 소유하는 현 상황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우리 토지에 대한 중국인의 잠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종국에는 큰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상호주의 원칙에 비추어봐도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