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송도국제도시 내 9곳의 음식점을 선정하고 ‘외국인 친화 조성 사업장’임을 알리는 인증제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인증제 표지판 부착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이 겪는 언어적인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주환경 개선, 영어 공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인천경제청이 선정한 외국인 친화적인 음식점은 가회동샤브칼국수 ,밥상편지 ,뱅루즈 ,블루피쉬 ,스시에 반하다 ,아비꼬 ,열두바구니 ,일리카페 ,피자헛 송도국제도시점 등 9곳이다. 표지판에는 인천경제청 로고가 들어가는 가로 30cm, 세로 40cm 크기의 아크릴 표지판 위에 ‘GLOBAL CUSTOMER FRIENDLY BUSINESS 외국인 친화 사업장’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또한,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영어 의사 소통가능 종업원 ,소셜미디어 영어 제공 여부를 나타내는 이모티콘이 표시됐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친화사업장 인증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하고 IFEZ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IFEZ 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는 한편 맛집탐방 유튜브 촬영 등을 통해 적극 홍보 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센터에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0 IFEZ 외국인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거주 외국인들이 김장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접하고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행사를 위해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 10명을 선정했으며 참여 외국인들은 먼저 김치를 만드는 법을 배운 뒤 김장 김치 1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만든 김치 100포기는 연수구 노인복지관에 전달했으며 추후 무료급식 대상 노인 50가구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다. 미국에서 온 에버리디스 리베라 씨는 이날 김장 행사에 참여한 뒤, “평소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한번쯤 꼭 김치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김치를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다. 또한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이웃에 기부도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IFEZ 글로벌센터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석철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앞으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