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5분도시 대표 프로젝트인 「제2차 해피챌린지」 괘법·감전 생활권 조성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 오늘(20일) 오후 2시 30분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사상구청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시환경을 새롭게 잇는 변화의 첫 단계를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추진 경과보고, 축사, 준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새로운 생활권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사업은 차로·철로로 단절된 기존 도시구조를 생활공간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5개 세부사업, 6.94㎢ 규모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거리·공원·생활문화 공간을 연결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상광장로 그린카펫’은 그 첫 결과물로 노상주차장과 차로를 축소하고 보도를 확장해 580m 길이의 선형공원을 조성했다. 시민이 걷고 머무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변모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구간은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되어 낙동강에서 사상역, 괘내마을까지 하나의 생활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동서이음길 조성,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낙동제방 인
[우리일보 = 김용찬 기자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시에 문화 활기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고, 지역 예술가의 작업실을 관광길로 만드는 등 시민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한다. 부천 고강동을 중심으로 공공디자인 등 도시재생도 추진한다. 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도시예술투어 도시사파리 ▲시민참여단 ▲시민기획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각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와 시민을 모집한다. ‘도시예술투어 도시사파리’는 예술가 작업실을 개방해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술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9월 14일까지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하고 1곳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부천 거주 등의 예술가 중에 지역 내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는 3인 이상의 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화도시 사업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시민참여단’도 9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단은 소정의 활동비를 받고 정책 개선 제안, 캠페인 등 문화활동 지원, 사업 모니터링 등 문화도시 시민위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시민과 단체가 직접 문화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