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경기도】“소고기법카는 없애고, 도지사 관사는 도민 품으로”... 김은혜 후보, 경기도정 혁신방안 발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잃어버린 경기도정 4년의 회복’을 내걸고 도정 혁신을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전 지사 재임기간 발생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경기도정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장동을 넘어 뉴 노멀(New Normal)로 향하는 경기도정’을 도민들에게 약속하고, 이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경기도 내 각종 부정의혹을 발본색원 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행정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소고기법카’로 대표되는 각종 법인카드 유용을 차단하겠다고 약속했다. 법과 원칙에 입각한 도비 집행을 위해 업무추진비 상세내역 및 영수증을 전부 공개하고, 법인카드 사적유용 적발 시 징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2의 ‘대장동게이트’ 방지를 위해 전임 도지사가 계획‧추진‧승인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수조사 하는 것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시‧군 개발사업 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참여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도의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시민단체 이권카르텔도 바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