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 씨네마 로드쇼 인 재팬
인천 유일의 고전영화 상영관이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인천미림극장은 오는 11월 14일과 12월 23일 이틀에 걸쳐 일본의 예술영화관들과 동시에 인천의 단편영화 5편의 순회상영회(이하 인천씨네마)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상영회는 인천영상위원회(위원장 임순례)의 ‘2020 지역 영상단체 지원 '씨네引(인)천' 사업’의 도움으로 기획되었으며 일본커뮤니티시네마센터와 인천독립영화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영회는 한국, 특히 인천의 영화(영화인)들이 일본의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는 즐거운 상상에서 출발한 기획사업인 만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방문은 성사되지 못했으나 온라인 관객과의 대화가 시도되어 영상언어를 통한 소통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림극장의 장기프로젝트이다. 일본 내 극장 섭외를 담당한 일본커뮤니티시네마센터는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휴업하는 영화관이 많아져 관심을 표하는 극장들은 많았으나 미리 상영을 결정한다는 것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면서도 이번 상영회가 두 나라 영화관과 관객들의 소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의사를 밝혔다. 최종 상영이 결정된 일본 내 영화관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