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 전년 대비 27% 증가
인천 서구가 펼친 선제적이고도 모범적인 자원재활용 정책이 쓰레기 처리 선진화를 한 단계 더 앞당겼다. 서구가 앞장서서 만들어가는 감량과 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도시 청사진 역시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서구는 올해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플라스틱, 병·캔류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수거량이 품목별로 고루 증가했다. 종이팩과 폐건전지도 각각 123%, 43% 증가하며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서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목표로 한계점에 봉착한 지금의 쓰레기 사태를 해결하고자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주축으로 기존 쓰레기 정책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소각과 매립량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부터 재활용 배출·수거 체계를 개선하고자 인천시 최초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및 배출실명제’ 사업을 실시했다. 더불어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재활용품 거점분리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를 68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빌라 및 소규모 공동주택에 품목별로 4종 이상 분류 가능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보급,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