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광역시당이 금융과 법학 분야의 전문가를 지역위원장으로 전진 배치하고 공천 검증 기구를 발족하며 2026년 지방선거 준비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당은 지난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동구에 변진웅 위원장, 해운대구에 박용찬 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선은 정책 역량과 현장성을 겸비한 인재를 통해 지역 내 조직력을 강화하고,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타파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새로 선임된 변진웅 동구 지역위원장은 서울대 농공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통 금융 전문가로, 한국산업은행에서 인천국제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주도한 실물 경제통이다. 해운대구 박용찬 위원장은 서강대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부산비정규노동센터 상담실장을 역임한 노동·인권 전문가로, 지역 사회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당은 인선과 함께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위한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26일 구성된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안국진 시당부위원장이, 이의신청처리위원회는 김호범 직설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시당 관계자는 공천헌금 등 구태를 원천 차단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과 진보당 부산시당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점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기초의원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당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현행 선거구제가 시민의 다양한 표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지방자치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부산 기초의원 지역구 당선자의 19.2%가 경쟁자 없이 무투표로 당선된 현실을 지적하며,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제도 개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행 1~2인 위주의 선거구가 소수정당의 의회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양당의 '철옹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정치적 다원성을 확보할 수 있는 3~5인 중대선거구제를 즉각 도입하고, 거대 양당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행해온 '선거구 쪼개기' 행태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을 회복하여 시민의 다양한 가치가 의회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정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역 내 풀뿌리 시민사회단체들과 강력한 연대 전선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2026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3일 새 시당위원장으로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선출했다. 지난 1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변 위원장은 66.29%의 득표율로 당내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산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과를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의 단절을 메우는 복원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변성완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을 참배하며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해 부산의 균형 발전과 민생 회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 위원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제 행정 실무와 국정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부산을 살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다”며 “정책·인재·조직 세 축의 정비를 통해 지방선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새 지도부 구성과 함께 정책위원회·선출직공직자 평가단·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조직과 정책을 아우르는 실무형 리더십이 복귀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도 환영의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