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2대 병원장으로 이정권 前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치유센터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진행했으며, 이정권 병원장의 약력 소개, 이사장의 임명식,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과 허봉렬 前병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임직원이 방송에 참여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정권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이 엄중한 시기에 병원장의 임무를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고,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에게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내부 직원들이 살맛 나는 일터로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하기 어려운 일, 힘든 일이 있다면 목표를 이뤄내는데 앞장서서 헤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지역사회 특히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이 시기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환자와 내 동료들과 가족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동수칙을 잘 지키며 예방에 힘쓰자”라고 당부했다. 이정권 병원장은 가정의학분야 선구자로 꼽힌다. 1980
부천 세종병원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솔선하며, 생활 속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1월 26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소사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세종병원 신교훈 행정지원부원장과 이정훈 소사본동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병원은 소사본동은 물론 부천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세종병원의 핵심가치인 헌신과 협력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소사본동 이웃 돕기 성금 전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 전달과 세종봉사단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명묵 병원장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