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2026 부기테크 투자쇼 X 스타트업 투자자 써밋'을 전격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 동남권 본부를 설립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시가 처음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창업 투자 축제다. 시는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해 최근 2년간 5천억 원 이상의 부산형 펀드를 조성하며 역대급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AC의 미래 10년 전망과 인공지능(AI) 활용 투자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포럼이 이어진다. 시는 지역 기업들이 상장(IPO)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과 지역 투자사 간의 공동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B-스타트업 투자포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초기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전용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며 생태계 내실화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스타트업 육성기관 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원 사업으로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른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모를 통해 오는 4월12일까지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30여개사를 발굴한 후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지원 역량과 인프라,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ㆍ등록 등 자격요건을 갖춘 국내외 민간단체 및 기업이다. 유시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