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28일 ‘2021년 부평구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부평구는 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부평역사거리 등 8곳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무단횡단금지대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사업 확대 추진을 통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도로교통법 개정 취지에 맞게 교통약자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대폭 강화하고, 교통안전 교육 및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 2021년도에는 제4차 부평구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부평구 교통안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교통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변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단속장비 확대 및 속도저감시설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2021년도 부평구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이달 중 부평구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며 “실효성있는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통해 구민 모두 ‘더불어 사는 안전한 부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인천 서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기간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서구는 관내 각 시장을 찾아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서구 경제에너지과 최형순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시장 상인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 점포별로 마스크 착용 준수 안내와 추석 명절 연휴 물가안정 관리 점검,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지도,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서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반영해 명절기간 중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 대해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서구는 이번 마스크 착용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연휴 전 희망일자리 참여자를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연휴 중에는 상인회와 실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상인회에서는 연휴 기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일 영업 전 상인들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영업이 시작되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 대해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