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2026년 신년사 발표…“기본사회 선도 도시로 도약”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둔 시정 운영과 도시 대전환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신년사에서 “80만 부천시민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선 8기 부천시정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지난 시정을 돌아봤다. 조 시장은 지난해를 “탄핵 정국과 비상계엄, 항공기 참사 등으로 유례없이 무거웠던 한 해”로 평가하며, “그럼에도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 덕분에 사회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기본사회 실현, 부천이 선도 2026년 시정의 핵심 방향으로 ‘선도적 기본사회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본사회 전담팀’을 신설하고,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부천형 기본사회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사회는 헌법이 보장한 가치”라며 “AI와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기본사회를 부천에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스마트경로당이 ‘AI 기본사회’ 모범사례로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