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 이번 감면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감면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감면 혜택의 대상은 안내표지판 설치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오는 24일까지 시흥시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wldk00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지원 대상 소상공인들은 기한 내에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건설행정과에 문의하거나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올해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의장집무실에서 알 누아이미 주한UAE대사를 만나 한-UAE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우방국"이라며 "80년 수교 이래 건설,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교류가 있어 왔고, 특히 우리 기업이 바라카 원전을 수주하게 되면서 더욱 특별한 관계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연말 비상계엄 이후 국내 정세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스러운 시각이 있으나, 국회는 비상계엄을 2시간 반 만에 해제시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입증해오고 있다"며 "식민지배, 분단, 전쟁, 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국민의 위기 극복 DNA로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낼 수 있다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양국이 투자, 방산, 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UAE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및 방산 계약에서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며,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이 석유, 가스를 넘어 청정수소의 생산, 태양광 등으로 확대돼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국회사무처 여성노동자들에게 장미를 전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정치적 평등권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역사와,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여러 여성의 업적을 기념하는 날로 '빵과 장미'는 '생존권과 참정권'을 상징한다. 우 의장은 청소, 참관해설, 식당, 방송·방호·시설·설비 등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 공무직 노동자들을 찾아 한명 한명에게 직접 장미를 전달하고 로텐더홀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여성의 날의 대표적인 상징인 붉은 장미는 사랑과 열정, 아름다움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노동과 평등, 연대와 지지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이 되면 여성 시민들, 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었는데, 올해는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같은 국회 구성원으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여러분 한분 한분의 헌신이 국회를 움직이는 힘이며 여러분이 일하는 환경이 곧 우리 사회의 노동권과 성평등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저도, 국회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서해수호용사 추모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서해수호 55용사에게 추모의 글을 남기는 추모메시지 남기기와‘서.해.수.호.’네 글자를 두음으로 하는 4행시 짓기 온라인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설된 온라인 추모관은 QR코드로 접속 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서해수호의 날 온라인 추모관’검색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와 참전장병을 기리기 위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했으며, 올해는 3월 28일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한다”면서“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6일 제423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회해 2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법률안의 주요내용으로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를 도입하고, 등록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에 속한 육아도우미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의 종사자에 대해서도 아이돌봄사의 결격사유 적용 및 범죄경력조회 근거를 마련하며,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및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 도입에 따라 아이돌봄사 건강진단 및 보수교육, 실태조사 및 만족도 조사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소지‧시청죄에서 "알면서"란 문구를 삭제하고, 오프라인상 성착취 목적 대화·유인행위에 대한 처벌근거 마련 및 미수범 처벌규정을 신설하며, 성범죄자 취업제한기관에 외국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 및 청소년단체 등을 추가하고, 이수명령 집행주체에 치료감호시설의 장을 추가하며,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수사‧재판과정상 보호 및 특례 규정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에 맞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5일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당 지방자치 30년, 자치분권 3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전국동시지방선거) 30년을 맞이해 지방자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향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나아갈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자 민주당 인천지역 전·현직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교흥 서구갑 국회의원, 허종식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모경종 서구병 국회의원, 조택상 중구강화옹진군 지역위원장,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박남춘 전 인천시장, 전·현직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 당직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지방자치 기념영상 상영과 결의문 낭독, 박우섭 전 남구청장의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단순한 행정의 분권화가 아닌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가치이기에 오늘 이 자리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과거 30년을 토대로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일 호반써밋프라임 아파트에 거북섬동 최초의 경로당이 개소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설로 시흥시의 모든 행정동(20개)에 경로당이 설립되면서, 시는 총 313개의 경로당을 보유하게 됐다. 호반써밋프라임 아파트 경로당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와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북섬동 경로당 개설로 시흥시 전역의 노인 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다양한 노인 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에서 운영하는 313개의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 관리, 여가 활동, 사회적 교류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호반써밋프라임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에 대한 자세한 일정이나 문의 사항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시흥시청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일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의 하나로 프리미엄 한식뷔페 ‘오밥’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고, 자활 참여자에게는 조리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밥’은 ‘오늘 밥’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반영한 한식뷔페다. 발효음식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가성비 높은 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퓨전 한식 메뉴를 통해 직장인,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센터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참여자들은 조리 기술과 고객 서비스 경험을 쌓으며 자립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백선주 시흥시 생활보장과장은 “오밥은 지역자활센터의 중요한 사업 모델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장은 “신뢰받는 외식사업으로 지역사회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주차 심화 지역인 시화MTV 주거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P7 공영주차장’(정왕동 2754번지)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4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5월 초에 개방한다. 686㎡의 주차장 부지는 현재 공터인 상태로, 이번 공사를 통해 총 2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과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 방범 시설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조성 후 일정 기간 무료 개방해 시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거지역 내 주차난을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화MTV 지역의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혁신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P7 공영주차장이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해빙기를 맞아 옹벽 등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취약 시설에 대해 3월 한 달간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로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옹벽과 흙 깎은 비탈면(절토사면) 등 도로시설물 29곳으로, 민간 전문인력을 포함한 합동 점검단이 협업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탈면 붕괴 위험 여부(균열ㆍ침하ㆍ낙석ㆍ배수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변형(손상ㆍ균열 및 파손 등), 지반침하(구조물 및 도로ㆍ보도 주변 침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하고, 보수ㆍ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4월부터 보수공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약해져 붕괴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 시설을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