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AI 신기술 융합을 통한 주거안정과 미분양 해결방안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분양 주택의 구조적 문제와 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이라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주거정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공과 민간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근 주택 시장은 급격한 금리 인상, 경기 불안, 전세 사기, 공급 과잉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 위축까지 초래되고 있어, 기존의 공급·매입 중심 정책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술 기반의 리스크 예측, 수요자 중심의 금융 설계, 정책 거버넌스의 민관 융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주거안정 해법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보윤 의원은 “이제 주거정책도 기술 기반으로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이 국민의 주거 불안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면, 정부와 금융기관, 주택공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한류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경기 광명갑) 의원이 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한류산업진흥기본법이 23일 본격 시행된다. 지난 21대 국회부터 실속 있는 한류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류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한류의 지원 및 진흥을 위한 관련 법이 부재해 부처별 각종 한류 지원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과 시행령에서는 인력 양성, 정보시스템 구축 등 한류산업의 지원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과 한류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과 한류산업의 확대 성장을 위한 구체적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틱톡이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2030년 한류 시장은 1,9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73조원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오경 의원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제1호 법안으로 한류진흥기본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박정하 의원의 한류산업진흥법안과 통합 논의된 한류산업진흥기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산불 사태로 바라본 재난 대응체계와 피해 복구 지원,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긴급대응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소방청 등 정부 내 재난재해 주무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복합·다변화되는 재난 현실을 짚고, 새로운 재난관리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 좌장으로는 문현철 부회장(한국재난학회, 호남대학교 교수)이 나섰다. 정책토론회는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자 증언을 시작으로 현재 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 제도를 점검했다. 이어서 김병식 교수(국립강원대학교 방재전문대학원)가 ‘2025년 산불 사태로 바라본 기후위기 시대의 재난 대응체계와 피해 복구 지원,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재학 센터장(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배덕곤 前 기획조정관(소방청), 이병두 연구부장(국립산림과학원), 이강오 교수(경북대), 유종석 자문위원장(한국산림휴양복지협회)이 참여해 국가적 종합 재난 대응체계 마련 방안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이성권 의원(국민의힘·부산 사하구甲·정보위원회 간사)이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 간사)·한국안보정책학회·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경제간첩의 활동과 입법적 대응이란 제하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주제로 간첩법 개정과 경제안보 입법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현행 간첩법은 적국을 위한 간첩만 처벌하도록 한정하고 있어, 외국 간첩이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적발될 때에는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깝다. 이에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외국 간첩도 처벌할 수 있도록 간첩법 개정안 대표발의,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노력을 해 왔다. 이외에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다수 국회의원이 동일 취지의 간첩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신속한 국회 통과가 기대됐었다. 하지만 현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진척 없이 논의가 중단되고 있다. 이 와중에 외국인의 빈번한 국내 군사시설 무단 촬영과 군 정보 탈취시도 등 안보가 우려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간첩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첨단 산업 및 과학기술·무역·금융 등 경제 분야 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8일, 데이터센터 구축 시 발전소와의 근접성·국토균형발전 등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다수의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이를 통합적⋅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유형의 산업으로서,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되게 만듦으로서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송전비용의 문제, 송전탑 건설 등으로 초래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는 지역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16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 상정된 일명 원전알박기법을 강력히 반대하며 즉각적인 심사 중단과 법안 폐기를 촉구했다. 서왕진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지난 3년간 원전 수출을 외교·경제·안보 성과로 포장하며 10기 수출, 10만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호 아래 막대한 국민 세금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실패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내세운 유일한 성과인 UAE 바라카 원전의 경우, 실제 누적 수익률이 0%대에 불과하며, 협력사인 한수원과 한전은 정산 비용 10억 달러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정해진 시간과 예산 안에 준공하겠다는 온타임·위딘버짓 전략은 저가 수주를 유도해 결국 원전 산업의 수익성을 붕괴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이른바 원전알박기법은 원전 실적 인증제 도입, SMR 실증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수조 원대 기금 조성, 입찰 제한과 지체상금 감면 특례, 예타 면제 및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 의원은 “검증조차 끝나지 않은 SMR에 무제한 특혜를 주겠다는 발상은, 국민 세금을 특정 산업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사랑봉사회(이인숙 회장)은 지난 11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1인 가정 주거환경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사랑봉사회 회원인 이희호 생활지원사가 빠른 판단력과 관심으로 독거어르신 한분을 세상과 소통하게 했다. 이날 주거환경 봉사는 10평 남짓의 집에서 병원치료는 엄두도 못내고 화장실 가는것도 힘겨워하고 식사는 술과 삼각 김밥 등으로 때우면서 생활을 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사랑봉사회에 긴급 도움을 요청해 김준민(상명대 가족복지과), 김은별(중3), 김선아(새터민), 박희만 유튜버(박빵TV) 등 5명의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집안청소와 말벗,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집안 청소를 하는 와중에도 침대에 누워 계시던 어르신(69)은 나눔 물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며 "몸도 가누기 힘들어 집안청소 등을 엄두도 못냈다"면서 "이렇게 방문해 청소와 다양한 물품을 나눠줘 고맙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희호 생활지원사의 발빠른 조치로 사랑봉사회가 진행했으며 독거어르신의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병원 치료를 예약하고 UN NGO 단체인 온해피에서는 주 2~3회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사업3본부인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올해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발대식이 지난 12일 배곧1어울림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됐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시화호 수변구역 조류 모니터링,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옥구천 수질모니터링,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한울공원 갯벌생태 모니터링,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동 대기환경모니터링’ 등이 전개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은 본격적인 환경감시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소속 청소년 40명이 참석해 시흥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았다. 또한 환경감시단 활동을 위해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서정철 대표이사의 소양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안내도 진행됐다. 앞으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과 시흥환경운동연합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의 올해 공식적인 첫 시작을 축하하며, 시흥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에서는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재단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청렴실천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청렴실천단은 청렴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렴 교육, 청렴 선언문 제작, 청렴 모니터링지 검토 등 청소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청렴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발대식(5월 10일), 청렴 전파 활동(5~8월), 청렴 모니터링(9~10월), 간담회(11월 1일)를 통해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로 운영돼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렴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조직문화 혁신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조직 내 갈등 해소와 업무 효율 증진을 목표로, 직원 간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 환경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유퀴즈 등 방송에도 출연한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종로지점장이 진행했으며, 유 지점장은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다양성이 조직에 가져오는 긍정적 변화, 함께 성장하는 균형 잡기 등 실질적인 업무 전략과 지도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주류업계 최초 여성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최근 지점장까지 역임하며 15년간 다양한 직급 경험을 쌓아온 유꽃비 지점장은 이날 특강에서 조직 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