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박현구 기자】 | 열린 인천 동구의회 4월16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재실 의원, 최훈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발언에 나선 윤재실 의원은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확대를 촉구했다. 2023년 7월 개정되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아동복지법 제53조의2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기존에 공동생활가정 중에서 지정하는 방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별 아동수·아동학대 발생 건수 등을 고려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이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2023년 12월 기준 인천시에는 7개의 학대피해아동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와 비교하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그마저도 동구 지역에는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동구의 학대 피해 아동은 다른 지역 쉼터를 이용해야 한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학대 피해 아동들이 기존 생활권역과 멀리 떨어진 곳의 쉼터를 이용하면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학교 통학 등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설치 검토를 집행부에 촉구한다”고 말하며 윤의원은 의정자유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구가 15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환영식과 함께 한국어 도서를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방문은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양 도시 우수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고 적극적인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리더 양성을 지원하는 국제적 장학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이재호 구청장이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 답방 중 체결한 교류 재개·확대 양해각서에 따라 이날 칭길테구에서는 나자그도르지 바추뭄베르엘 구청장을 비롯해 학생 19명과 인솔자 등 26명이 연수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단 환영식은 송죽원 드림캔버스에서 연수구 전통 구립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양측 구청장의 인사와 미리 준비한 칭길테구 청소년 전통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은 방문 첫날 연수구청장 예방을 겸한 도서 기증식에 이어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인천 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 등을 둘러보는 4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도서 기증식에 따라 구는 문학, 역사, 예술, 사회 등을 내용으로 200여 권의 도서를 선별해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전달하고 몽골 청소년들에게 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차준택 부평구청장 부평구는 지난 12일 구청에서 ‘주민참여예산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22개 각 동 참여예산 담당자와 14개 주요 제안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 이해를 통한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제도화 과정 이해 ▲부평구 주민참여예산사업 현황과 특징 ▲주민참여예산사업 적용 및 사례연구 등으로 전문 강사가 이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참여예산 담당 공무원의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할 것”이라며 “제안사업 발굴 및 사업검토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로 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www.icbp.go.kr/suggest)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의 참여자를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39세의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지역특화선발 청년 등이며 총 9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성격 및 심리 검사, 직업 체험, 대인관계 기술 교육 등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수 후에는 1:1 심층 상담, 취업 지원 연계까지 가능하다. 단기, 중기, 장기 프로그램은 5주(40시간), 15주(120시간), 25주(200시간) 간 진행되며, 이수 또는 취업 시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구청사 2층 ‘계양청년마당’에서 5월 1일부터 시작되며 상시 합류도 가능하다. 신청은 계양청년마당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청년마당(☎070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아라온을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5월 4일부터 ‘청년창업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계양구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청년창업 푸드트럭’은 ‘빛나는 청년, 희망을 달린다’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되어 희망을 주고자 푸드트럭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앞서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청년들은 앞으로 계양아라온에서 주말 및 공휴일(11시~21시)에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5월 4일부터 7월 말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운영비 등 일부 지원 ▲마케팅·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시범운영 이후에는 운영 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지속 운영을 위한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5월 1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청년창업 푸드트럭 사전 이벤트 ‘만원의 행복’을 진행해, 5월 4일(토) 본격 운영 전 청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메뉴를 구민에게 먼저 선보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2개 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 구민과의 만남을 모두 마무리했다. ‘도약하는 계양을 함께 만드는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추진된 이번 동 방문 일정에서 윤환 구청장은 그간 구정 운영현황과 2024년도의 주요업무계획을 구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11월 하반기 동 방문 시 제안된 주민 건의 사항 139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건의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구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번 동 방문 행사에서 윤환 구청장은 구민 1,000여 명을 만나 ▲각종 생활 불편 민원 ▲공원․체육시설 조성 ▲주차공간 확보 ▲도시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재생 ▲도로 개설․정비 ▲계양아라온 관광도시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의사항 140여 건을 접수했다. 계양구는 현장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각 부서에 전달해 즉시 조치가 가능한 문제들은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장기적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항들은 중장기적 검토를 통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들은 윤환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진행하는 제1회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선정작품인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 권위 영화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에 진출했다. BIAF의 장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은, 한국 장편애니메이션의 발전과 국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창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작과정과 연계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BIAF2023에서 기획전시(안재훈감독 : 아가미특별전), 워크 인 프로그래스(아가미 감독 노트-첫 번째 숨)를 통해 아가미가 첫 소개되었다. 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훈 감독의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0여년에 걸친 감독의 제작 시스템이 완성에 이른 <아가미>로 올해 다시 안시에 초청되었다. 안재훈 감독은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이제야 문화로 자리잡아 산업에 이르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의 난관 속에 (BIAF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마중물과도 같기에, 지원을 받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코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 중인 해외 공무원을 초청해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해외철도분야 공무원 30여 명을 선발해 해당 국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교육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인천교통공사는 3년 연속 철도안전 최우수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고, 행정안전부 공기업 평가 2년 연속 1위,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기관으로서 최고의 서비스와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는 한편 해외 철도관계자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생들은 ▲인천 도시철도 운영 현황 ▲인천 1, 2호선 관제실 견학 ▲ 완전무인운전(UTO) 운행 인천2호선 시승 ▲ 2호선 차량기지 방문 등을 경험하며 인천교통공사의 선진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노하우를 배웠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교통공사의 우수한 운영 방식과 기술력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공공 장애인단기자립생활주택 문이 연다. 황홍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이 소속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주거전환센터)는 다음 달 중 장애인단기자립생활주택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단기자립생활주택(이하 단기주택)은 이름 그대로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장소다. 다음 달 중 연수구 선학동 6호, 동구 송림동 1호 등 모두 7호가 문을 연다. 자립을 희망하나 경험이 부족한 경우, 장기간 시설에 거주한 경우, 장애 특성 등 다양한 이유로 자립 준비가 필요한 장애인이 대상이다. 거주 기간은 1~3개월이다. 한 번에 한 해 연장도 가능하다. 거주 방식은 단독세대를 기본으로 하나 송림동은 공동거주 희망자를 별도로 모집해 2명 생활도 가능하다. 전담 사회복지사를 두고 개인 역량에 맞는 자립체험 계획을 세운다. 일상생활, 주거 관리, 금전 관리 등 자립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이곳은 실전을 준비하는 곳이다. 지역사회 자립 전 단계로 이곳을 거쳐 주거전환센터가 운영 중인 장애인지원주택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장애인지원주택은 LH 인천본부, 인천도시공사가 주택을 공급하며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개인 부담금을 내면 영구 거주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십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한정식집 ‘정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밀’에서 마을 어르신께 매달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 무료로 식사를 대접해드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민자치회와 정밀은 지난 22일 십정1동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 30여 명을 초청하여 무료 식사 대접을 시작으로 매달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내 아파트 등에 홍보하고 어르신들의 식사 장소 이동 등을 도와 정밀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권철수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운 식사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정밀’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마을의 모든 어르신들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한 동장은 “주민자치회와 관내 식당과의 훈훈한 업무협약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이 어르신들이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