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7년 인천관광공사가 소유권 이전 받은 하버파크호텔이 세계적인 호텔 베스트웨스턴과 손잡고 '베스트웨스턴 인천하버파크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인천 중구 항동3가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미디어초청 간담회 및 시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사는 기존 하버파크호텔의 운영과 영업 침체를 리모델링과 새로운 영업방침으로 전환해 외국 관광객 유치 및 인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획홍보팀장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달 1일 개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호텔에서 발생한 수익은 인천 관광산업 육성에 투입하고 청년 창업 지원 및 지역 명소 발굴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조학영 총지배인은 "올해 객실 213개을 리모델링하면서 카페트 및 침구류 등을 모두 교체했으며, 인천의 기업들을 위해 세미나 및 숙박, 외국인 단체 매출, 병원과 연개해서 의료관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서 인천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객실 55%, 연회·식음 45%인 매출을 새로 오픈하면서 객실 70%, 연회·식음 30%로 바뀐다"고 말했다.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은 하버파크 호텔 외관은 배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이다.
이전 4층 휘트니스센터을 '더하버레스토랑'으로 변경하면서 이 호텔의 주력 매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야외 '루프가든 레스토랑'은 바비큐 시설이 되어 있어 오는 9월부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인 및 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