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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덕적도 인근 해상 조업 중 50대 선원 부상 긴급 이송

조업 중 머리에 부상 입은 선원 경비정 이송

[인천] 인천해양경찰서는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6일 오전 5시 19분경 덕적도 북서방 12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승선원 5명) 선원 유모씨(58세, 남)가 조업 중 그물에 연결된 와이어에 머리를 맞아 출혈이 발생했다는 선장 천모씨(68세, 남)의 신고를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접수하고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고,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환자 상태를 병원과 실시간 확인하면서 지혈 및 산소 공급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오전 8시 37분경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경비정은 환자를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천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치료중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가을철 조업시기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경찰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