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천시의 ‘제3연륙교 통행료 인천시민 전면 무료화’ 결정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는 수십 년간 지속된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의 권리를 되찾은 역사적 성과로 평가다. 26일 인천시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3연륙교 통행료를 소형차 기준 2,000원으로 확정하고, 개통과 동시에 영종·청라 주민에게 무료 혜택을 우선 적용한 뒤 내년 3월 말부터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제3연륙교 무료화는 영종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인천시민 모두의 권리 회복"이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곤 위원장(국민의힘·서구3)"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다리가 아니라,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상징하는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무료화 결정이 불공정한 제도를 바로잡고, 시민의 세금과 분양가로 이미 기여한 몫을 되돌려받는 '정의의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3연륙교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iH(인천도시공사)가 26일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가치 내재화 및 공직윤리 실천 강화를 위한 청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청렴 유적지 답사와 청렴 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다산 정약용 청렴유적지 답사: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그의 검소한 삶과 백성을 위한 철학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공직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와 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골든벨: 답사 이후 진행된 청렴 골든벨 퀴즈는 청렴 관련 법령, 제도, 역사적 사례 등을 문제로 다루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노하우를 내재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태일 iH 감사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청렴을 단순한 규범이 아닌 생활 속 가치로 받아들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렴 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 실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올해 예산을 1조 568억 원으로 편성하며 사상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대비 878억 원(9.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연수구가 민선 8기 출범 당시 겪었던 심각한 재정 위기를 외부 재원 확보와 보조금 운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조기에 극복했다. 그 결과, 재정 위기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재정 평가 '최우수 단체'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재정난으로 지방채를 발행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연수구는 지방채 발행 없이 확장 재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생 회복과 미래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는 균형 잡힌 재정 운용의 결과다. 이번 추경안에는 구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예산이 포함됐다. ▲생활 밀착형 복지,'민생회복 소비쿠폰(637억 원), 영유아보육료(50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8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5억 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2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2억 원) 등.▲도시 인프라 구축,'원인재역 도로 정비(6억 원), 원도심 도로 정비(5억 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26일, 북도면에서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관련 농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절차와 소요 비용, 매입 가격 등을 농업인들에게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군은 그동안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한 벼 건조 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왔다. 그동안 옹진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북도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건조벼와 달리 수확 후 건조 및 포장 과정 없이 바로 매입할 수 있어 농가의 노동력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입 시기가 건조벼보다 앞당겨져 농가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농가는 시설 이용에 따른 소정의 건조료만 부담하면 된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북도면의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되면 농업인의 경영 효율에 실질적인 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막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 법인, 외국 정부 등은 남동구 내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주택을 취득할 때 매매계약 체결 전 남동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2년간 실거주 의무를 갖게 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이행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허가대상 면적은 도시지역 기준으로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 녹지지역 20㎡ 및 용도 미지정지역 6㎡ 등을 초과하는 토지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해외 자금을 통한 외국인의 투기성 거래를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외국인 #부동산투기 #실거주의무 #우리일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남동구는 지난 8월 13일 인천에 12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을 당시, 간석·구월 우수저류시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구월3동 저류시설(11,500t),'안정적으로 빗물을 저장하고 방류해 저지대 침수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간석지구 제2저류조(19,600t),'올해 완공된 시설로, 첫 운영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침수 방지 효과를 입증했다. 남동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간석지구 제1저류조(24,800t)'까지 완성되면 더욱 강력한 방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남동구는 장마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하고, 침수 취약지에 양수기와 배수 펌프를 미리 배치했다. 또한 집중호우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를 가동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남동구 논현주민 한 모씨(여,62)는 이번 국지성 폭우로 하수구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며 '구는 지역의 소외된 곳을 돌아보며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추가 편성해 배수로 정비와 하수관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파블로항공은 지난 22일 주주총회에서 볼크 합병안을 의결했으며, 오는 9월 27일 합병 절차가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갓 7년이 넘은 스타트업이 40년 업력의 강소기업을 인수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83년 설립된 볼크는 육·해·공군 등 군용 캐비닛, 제어장비, 구동장비 등 핵심 방산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양산해 온 정밀가공 전문기업이다. 특히, 완제품을 납품하는 ‘턴키(Turn-Key) 공급’ 방식을 통해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볼크는 지난해 매출 326.7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수주 증가로 4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파블로항공의 기술력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파블로항공은 볼크의 검증된 제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면서 방산 전용 브랜드인 ‘파블로M(PabloM) 시리즈’의 군집자폭드론 S10s를 비롯해 중·대형 자폭드론, 정찰·다목적 드론, 인스펙션 전용 드론까지 대량 양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5시 광안리 ‘브롱스 브루잉컴퍼니’에서 구글코리아와 함께 ‘AI 스타트업 스쿨’ 출범을 기념하는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를 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캠퍼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지역 창업지원기관장, 스타트업 등 13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협력 퍼포먼스, 기념촬영이 이어지고, 2부 구글 전문가 세션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수석 엔지니어의 ‘생성형 AI 시대, 스타트업 생존 전략’, 구글 커스터머솔루션 매니저의 ‘AI 마케팅’ 강연이 진행된다. 3부 파이어사이드 챗에서는 의료 IT 스타트업 메디아크 이찬형 대표가 ‘AI로 여는 헬스케어의 미래’ 경험을 공유해 실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교육은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로 진행된다. ‘이노베이터박스’ 모니카 강, 구글 엔지니어, AI 선도 스타트업 대표 등 전문 연사가 무료 강연을 맡고, 4~5회차는 구글 AI 스튜디오 실습 등 기술 심화로 구성된다. 수료자에게는 시·구글 창업지원사업 심사 가점, 구글 명의 수료증, 투자사 상담(멘토링), 부산기술창업투자원 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