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기자】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9일 나사렛국제병원, 지안건강증진센터, 송도외과의원과 2030세대 미취업여성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2030세대 미취업여성 건강검진사업은 전 연령대의 건강검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구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3,313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검진결과 2차 검진대상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치료와 지속적 관리를 받도록 했다.
▲2030세대 미취업여성 건강검진사업 협약 체결[사진=연수구청 제공]
올해는 편의성을 고려해 검진기관을 3개소로 운영하며, 검진내용은 신체계측, 요검사, X-ray 등 기본건강검진뿐 아니라 풍진, 갑상선, 자궁경부암, A형·B형간염, 하복부 초음파 검사 등이다.
대상자는 1980년부터 1999년 출생한 연수구 거주자로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사본을 구비해 검진기관에 예약 후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방문보건팀(☎749-8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30세대 여성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해 가임기 여성의 건강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대상자들께서는 올해 안에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