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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서울대·단국대, 도시환경 문제 개선 위해 손잡는다

사업비 81억 원 투입해 미세먼지·열섬현상 등 도시문제 해결 위한 환경기술 개발

▲ (왼쪽부터) 류영렬 서울대 교수,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김남춘 단국대 교수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청 제공]

 

​수원시는 23일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서울대·단국대와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생태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서울대와 단국대가 수원시에 공모사업 협력을 제안하고, 수원시가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공모에 선정되면서 세 기관은 국비 81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등 각 대학이 개발한 기술 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와 도시생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대와 단국대는 도시생태계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하고, 연구결과를 수원시와 공유한다.

 

서울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구조 및 기능관리 기술 개발’을 단국대는 ‘Bio+City(바이오플러스시티,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회복력 향상 패키지 기술 개발’을 연구과제로 수행한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며 “연구결과는 수원시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