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23일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경인여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산타 복장으로 병실을 방문해 신나는 캐롤과 함께 인형을 나눠줬다.
병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은 이틀 미리 온 ‘산타언니’들에게 선물을 받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달된 인형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후원했다.
또 어린이들 얼굴에 귀여운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에는 가천갤러리에서 ‘행복한 돼지’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상윤 작가가 어린이 병동을 찾아 엽서그리기 이벤트를 벌였다.
아이들에게 ‘행복한 돼지’를 그려주고, 아이들이 직접 엽서를 그리고 색칠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