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조성민 의원(더,남동구4)이 인천시의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선정 과정상 공정성과 적법성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절차 전면 재검토 및 공정경쟁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성민 의원은 9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원인인 ㈜카월드모터스 오세영 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행자 선정 과정의 법적 적법성 문제와 선정 결과의 실질적 독립성·경쟁성 유무 등 주요 쟁점을 공개했다. 조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민원을 넘어 시민적 검증이 필요한 공적 사안”이라며 “자료 검토 과정에서 선정 절차의 법적 근거와 권한 행사 방식에 중대한 결함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4월 14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5월 13~14일 신청서 접수, 5월 21일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5월 29일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이 지적한 첫 번째 쟁점은 ‘대행자지정 심의위원회’의 설치 근거다. 지방자치법 제130조 제1항에 따라 심의회나 위원회는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해 설치되어야 하지만, 관련 법령과 인천시 조례·규칙 등을 검토한 결과 위원회 설치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부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인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을 만나 인천교육재정의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안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연동제는 지방교육 재원을 국가가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72년부터 54년간 유지되어 온 제도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내국세의 20.79%를 교부금으로 자동 배분하는 현행 연동제를 폐지하는 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개편안은 전년도 교부금에 최근 3년 평균 경상성장률을 적용하고 학령인구 변화율의 35%를 반영해 교부금 규모를 산정하는 방식을 담고 있다. 이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전국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액은 기존 110조 8,000억 원에서 78조 9,000억 원으로 약 31조 9,000억 원(28.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2026년 본예산 71조 7,000억 원과 비교해 2027년 정부안(78조 9,000억 원)은 교부금이 10.1% 증가한다”라며 매년 교부금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인천시교육청 분석에 따르면, 현행 연동제에 따라 정부 1차 추경으로 증액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은 심정지로 생사를 오가는 위중한 상태에 놓였던 64세 남성 A씨가 에크모(ECMO) 치료를 통해 위기를 넘기고, 중환자실 치료를 마친 뒤 일반병동으로 전실해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A씨가 처음 나은병원을 찾은 것은 지난 8월 16일이었다. 흉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한 A씨는 검사 결과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됐으며, 이후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실세동이 발생하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즉시 심폐소생술에 돌입했고, 약 22분 만에 자발 순환을 회복시켰다. 곧이어 응급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관상동맥의 세 병변을 치료했다. 심정지는 벗어났지만 위기는 계속됐다.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데다 혈압과 전신 순환마저 불안정해지자, 의료진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보조하는 정맥-동맥형 체외막산소공급장치인 에크모(VA-ECMO)를 적용했다. 이후 A씨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와 심정지 후 뇌 손상을 줄이기 위한 목표 체온 관리, 승압제 및 항부정맥제 투여 등 집중 치료를 받았다. 치료 초기 A씨의 좌심실 박출률은 15%까지 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옹진군이 오는 12일 자월면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특별야외무대에서 ‘제9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도서 지역 음악동아리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옹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도서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문화 활동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는 자월면 라인댄스팀의 사전공연으로 막을 연다.이어 각 섬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참여팀은 ▲북도면 바다소리 앙상블 ▲백령면 하얀날개밴드·늘(NLL)밴드 ▲덕적면 큰물섬 색소폰 ▲자월면 풀등밴드·풀등 통기타·알미 색소폰 ▲영흥면 Y밴드·영흥색소폰·목섬밴드·FEY 플롯동호회 등이다. 아울러 음악 공연과 더불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먹거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현장에는 캐리커처와 타로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섬마을 회관’을 비롯해 ‘섬마을 식당’, ‘섬마을 장터’ 등이 마련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주민들이 단순히 문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연주 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구5)이 8일 열린 ‘인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심사’에서 2027년도 출연금 증액에 걸맞은 재단의 역량과 책임 있는 운영을 강력히 주문했다. 2027년도 인천문화재단 출연금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약 201억 원 규모다. 이연주 의원은 “예술인들을 위한 사업과 지원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출연금 증액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적지 않은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재단의 역량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연 지금의 인천문화재단에 201억 원이 넘는 예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대표이사의 책임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대표이사 임기 중 뚜렷하게 내세울 만한 성과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야 할 리더십을 강조하는 한편, 전임 시장의 생일 모임 참석 등 불필요한 대외활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기관의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 문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재단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비상임감사가 사직 절차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정당의 수석대변인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국민의힘·옹진군)이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장맞춤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8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도시건설위원회)에서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기존 조례는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과 재원 확보 등 기본 사항만 규정해,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피해 정도와 구체적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파악하기에는 제도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제3조의2(실태조사) 조항을 신설해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의 피해 현황, 생활 여건 및 정주 환경, 복지 수요 등을 객관적·체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주민지원사업 계획 수립 및 신규 지원책 발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확보했다. 개정 조례가 공포 및 시행되면 지난 2022년 12월 30일 최종 지정·고시된 기준에 따라 인천시 관할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총 7천202가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인천공항 관할지역(옹진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지역 기초의회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의정비 결정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신설 예정인 검단구를 비롯해 남동구와 부평구 등에서 연이어 의정비 인상 잠정안을 의결하면서 인상 흐름이 인천 전역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7일 인천 지역 군·구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 자료에 따르면, 검단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1차 회의에서 2027년 월정수당을 기존 서구 기준보다 8.5% 인상한 266만7천234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의정활동비(월 150만 원)를 포함하면 검단구의원의 연간 의정비는 5천만6천808원으로, 인천 지역 기초의회 중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서게 된다. 해당 인상률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3.5%)을 상회해 향후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동구와 부평구 역시 인상 절차를 밟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달 14일 회의를 통해 월정수당에 공무원 보수인상률 3.5%를 적용한 261만6천720원, 의정활동비는 기존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40만 원 올리는 잠정안을 결정했다. 안이 확정되면 남동구의원 연간 의정비는 4천940만640원이 된다. 부평구도 지난달 27일 의정활동비를 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지역 중고자동차 수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현 의원은 ‘인천광역시 중고자동차 수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은 인천항을 중심으로 국내 중고차 수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옥련동 수출단지의 노후화된 시설과 영세한 산업구조, 열악한 물류 기반 등이 산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또한 수출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불법 주정차, 소음 및 분진 발생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면서 단지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장이 5년마다 중고차 수출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기존 단지의 이전 및 현대화 ▲신규 수출단지 조성 ▲인천항 기반의 공동 물류체계 구축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출·물류 정보화(디지털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향후 조성될 이전 예정지에는 차량 검사와 정비, 상품화, 보관, 물류, 선적 등 중고차 수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 확보와 위상 정립을 위해 인천광역시의회와 경기도의회가 손을 잡았다.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이 7일 인천시의회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단(대표의원 안광률)과 간담회를 열고, 광역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 및 공동 현안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당 대표단은 지방의회가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법적 기반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아울러 교섭단체의 역할 정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광역의회 간 지속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시의회가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준비 중인 사실이 언급되며, 이를 발판으로 양 의회가 법안 제정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두 광역의회는 인천과 경기도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산업·교통·생활권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 삶과 직결된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초광역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인천시의회 김명주 대표의원은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도시공사(iH)가 조직 내 청렴 가치 내재화와 공직윤리 실천 강화를 위해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2026년 청렴문화 확산주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문화 확산주간은 기존의 일회성 교육이나 단순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소통, 실천, 제도 개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8월 27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법령, 행동 기준, 주요 위반 사례를 공유하는 청렴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다산 정약용 청렴유적지 답사’와 ‘직원 청렴소통 간담회’를 연계해 청렴의 역사적 가치를 체감하고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9월 4일 열린 ‘도전! 청렴골든벨’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소 복잡할 수 있는 법령을 퀴즈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유도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이해충돌방지 모의훈련’과 ‘전 임직원 청렴서약식’이 진행됐다. 전 임직원은 공정한 업무 수행과 부정 청탁 거부, 이해충돌 예방 등을 통해 청렴을 일상 업무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겠다는 강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