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스포라영화제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영화 비평 워크숍 ‘활동사진’이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17세 이상 청소년(2005년 출생)과 성인이며 모집 인원은 청소년과 성인 각각 8명이다.
영화 비평 워크숍 ‘활동사진’은 영화제 참여뿐만 아니라 상영 작품들에 대한 정치적 독해와 비평적 관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워크숍은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기간 중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2회 운영 후 29일에 최종 모임과 수료식이 진행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활동사진’은 참가자를 성인까지 확대해 다양한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워크숍은 코로나19에 대비해 프로그램을 3일로 압축하고 소그룹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기간이 압축된 만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는 그룹별로 전문 멘토를 섭외해 효과적인 토론과 비평문 제작을 유도할 계획이다.
활동사진의 참가자는 상영작을 통해 이주민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살펴보고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며 비판적 관점 확장과 비평문 작성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참가 방법과 교육 일정 등 워크숍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