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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는 기묘한 호텔, 더 랍스터

 

영화 ‘더 랍스터’는 짝을 잃은 사람들이 향하는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 킬링 디어와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칸 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이다.


인간의 본성과 사랑에 대한 고찰을 독특한 세계관 속에 녹여낸 영화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커플이 돼야 하는 호텔과 솔로들만 살 수 있는 숲, 커플들만 살 수 있는 도시 등 뚜렷이 나눠진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기묘한 로맨스를 다룬다.


극 중 데이비드(콜린 파렐)는 근시라는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은 뒤 45일 안에 새로운 짝을 찾지 못하면 본인이 선택한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호텔로 향하게 된다.


영화 더 랍스터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 키네타에 이어 송곳니, 알프스를 차례로 발표하며 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등 대표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으며 수상 행렬을 이어간 바 있다.


그는 이번 영화 더 랍스터로 아름다운 아일랜드의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이며 평단의 극찬과 함께 제68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배우로는 콜린 파렐과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더 불러 모은다.


영화 더 랍스터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29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