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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지역 소외계층 위한 ‘1%행복나눔’ 기금 전달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7년째 지속하며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4일 인천 서구청에서 구성원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 3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서동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SK인천석유화학 김성태 노조위원장,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 행복나눔’ 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된다. 기금은 협력사 동반 성장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회사는 지난 9월 협력사 측에 상생기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지원과 성인 중증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 인천 서구지역의 사회적 안전망(Safety Net) 구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의 경우 대상을 노인에서 취약계층으로 넓혀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 김성태 노조위원장은 “기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은 2017년 임금공유제를 시작으로 상생 나눔을 실천했고, 2018년부터는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고 있다. 누적 기금은 33억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16억 7000만원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