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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안전한국훈련으로 빈틈 없이 복합재난 대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지난 1일, 가좌동 소재 ‘해수 워터피아’에서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발생 및 가스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청 주관으로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방재안전직(4명)이 주축이, 되어 소방, 경찰, 전기, 가스, 통신, 보건 등 14개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인력 250여명이 참여하고 3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폭발 등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으로써 재난의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유해화학물질 제독,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실시간 드론 촬영 및 영상 송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재난대책안전본부장인 강범석 서구청장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훈련과 같이 다중밀집시설에도 여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