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에서 11일~ 13일 3일간 새우젓 축제가 개최 됐다.
새우젓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곶창 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 예선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12일은 축제 개막식과 정상급 가수 장민호 축하공연, 진소리 축하공연, 장정희 난타공연, 불꽃놀이 행사 등이 진행됐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새우젓 만들기, 강화 김치 만들기 체험,강화도 왕새우 잡기 대회, 새우젓 가요제 본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소품판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성황리 축제에 대성황을 이뤘다.
강화 새우젓 축제엔 매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지역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며"전국에서 강화새우젓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박용오 강화도 새우젓 축제 추진위원장은 “6년 만에 새롭게 시작한 만큼 6만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상권에서 약 30억원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흥겨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 행사기간 내내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민 이 모씨(강화군,70)는 6년만에 새롭게 축제가 이뤄져 강화새우젓을 널리 알리 수 있는 게기가 돼 기쁘다며 하루속히 교통난 해소를 인천시와, 군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원한 가을 문턱에서 탁 트인 바다 풍광과 갈매기를 감상하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던 강화 새우젓 축제가 자리매김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