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승민은 20일 올해 도내 중학교 신입생 전체의 여름교복 구매 지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였다.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보다 약 10일 정도 앞당겨 지난 9일부터 하복 납품을 시작해 20일까지 모두 완료했으며 5840여 명의 학생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시원한 하복을 착용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양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교교육활동 중심 지원을 위해 교복 구매와 관련한 발주, 치수 측정, 제작, 납품, 검수, 민원 대응 등 계약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보호자에게는 교복을 적시에 제공하는 효과를 학교 현장에는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학교지원센터 업무 만족도 조사 결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의 경우 93.8%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00%가 교복 구매 지원이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의 교복 구매(동복‧하복) 지원 사업은 2019년 소규모 10개교(김녕중, 고산중, 신창중, 저청중, 효돈중, 위미중, 신산중, 성산중, 중문중, 무릉중)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되어 2023년부터는 제주시 관내 공립 중학교 전체(37개 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 교복 업무 담당하는 학교 관계자는 “학교지원센터에서 수요조사와 일정까지 조율해 줘 업무 부담이 줄었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업무의 효율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옥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