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양호”(1곳)와 2등급인“보통”(2곳)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4조에 따라 세부사업별 추진실적, 성과관리 등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평가등급*에 따라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 향후 신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미흡 ․ 매우 미흡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10% ~ 30% 내외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 평가등급: 2025년 평가대상지 322곳 중 양호(20%), 보통(40%), 미흡(20%), 매우 미흡(20%)
이번 평가 결과 서귀포시는 3곳 사업지 중 양호 1곳(대정), 보통 2곳(중앙․성산)이 선정되었으며, 2024년 평가에서는 양호 1곳(대정), 보통 1곳(중앙)으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 대정읍: 18년 선정․일반근린형, 중앙동: 20년선정․일반근린형, 성산읍: 23년선정․지역특화재생
그동안 서귀포시는 대정읍, 중앙동, 성산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마을주민의 자율적인 도시재생을 지원했으며,
또한, 깨끗한 정주환경을 위해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거점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며 원도심 살리기에 힘써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선정 결과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관련 부서와 주민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