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2025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연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상하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한·중 마이스 교류를 재개하는 동시에,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과 맞물려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로드쇼에는 현지 주요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 마이스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 ▲부산 마이스 도시 홍보 설명회가 진행된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급 호텔들과 여행사가 대거 동참해 “부산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선보인다.

참가업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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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2개사) : JSB투어앤마이스, 한중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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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8개사)
· 5성급(5곳): 파크하얏트부산,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윈덤그랜드부산, 롯데호텔부산, 시그니엘 부산
· 4성급(2곳): 해운대블루스토리호텔, 솔라리아니시테츠호텔부산
· 3성급(1곳): 아르반시티호텔
파크하얏트, 파라다이스, 롯데, 시그니엘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부산의 5성급 호텔들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대규모 국제회의·전시 수용 역량 ▲고품격 서비스 ▲부산의 해양·도심 관광과 연계한 독창적 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부산이 가진 호텔 인프라는 단순 숙박을 넘어 “국제 행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행사 기간 동안 부산 대표단은 대형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OTA)를 직접 방문하는 ‘세일즈콜’을 진행, 현지 바이어와 맞춤 상담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수백 명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관광객과 글로벌 기업회의를 유치하는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상하이 로드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부산 마이스 브랜드’를 다시 각인시키고, 국제회의·전시·관광객 유치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민관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 전략적 행정 추진력이 빛나는 사례로,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보여준 치밀한 준비는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선 모범적 국제 마케팅”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시민들 역시 “부산의 우수 호텔과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하는 모습을 보니 자부심이 크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