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가 지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지원을 제도화하는 성과를 냈다.
계양구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계양구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첨단산업 중심 기업 재배치를 통해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 중인 계양 테크노밸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AI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인공지능산업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육성 지원사업 등 지역 산업 육성의 법적 근거가 포함됐다.
김경식 의원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상위법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에 맞춰 계양구 특성에 적합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가 계양구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양구의회는 이번 조례를 토대로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