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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직업전문학교, 미래자동차 UCC 공모전 ‘단체상·특별상·장려상’ 휩쓸다

일반고 자동차정비과 학생들, 창의적 미래자동차 영상으로 우수 성과 달성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시 주안에 위치한 쌍용직업전문학교(교장 호신환)가 올해 제5회 고등학생 미래자동차 그리고 나의 꿈! UCC 창작 공모전에서 단체상과 특별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직업교육 우수기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8일 서영대학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쌍용직업전문학교 일반고 3학년 자동차정비 위탁교육과정 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영상 5편을 출품했다.


그 결과 ▲김대명·류지만 학생이 장려상 ▲김환희·이정우·손예준·최한울 학생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학교는 단체상까지 석권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미래자동차 UCC 공모전은 수도권 자동차계열 고등학생들이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비전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사)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모터원, ㈜인천오토컴퍼니, ㈜KCC오토그룹, ㈜미쉐린코리아, 현대자동차정비가맹점, (사)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이 후원했다.


오정인 지도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미래자동차와 나의 꿈’을 주제로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특히 창의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결합한 작품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현재 일반고 3학년을 위한 자동차정비 및 스마트전기 분야 직업위탁교육과정(10개월)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이수 후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전기내선공사 전기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2026년도 일반고 위탁 직업훈련 실시계획을 직업능력개발심사평가원에 신청한 상태다.


신청 과정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30명) ▲자동차정비기능사 과정(30명) ▲전기내선공사 전기기능사 과정(20명) 등 총 80명 규모의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쌍용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인천 대표 직업훈련기관이다.


현대자동차 정비가맹점 인천협동조합,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 현대자동차 인천하이테크센터, 현대블루핸즈, 기아오토큐, 바바리안모터스 BMW 등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동차정비사 양성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고용노동부 취업률 90%, 2022년 국가기술자격 취득률 90%를 달성하는 등 매년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위탁과정은 10개월(1,224시간) 동안 진행되며, 과정 이수 시 필기시험 면제 및 실기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등 실질적 자격취득 지원도 강화됐다.


쌍용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며, 고교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직업전문학교는 병무청 협약을 통해 군 맞춤 특기병 및 군기술부사관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며, 수도권 주요 대학 및 현대·기아자동차, 수입차 업체 등과의 산학협약 네트워크를 통해 선취업·후진학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