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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2026학년도 수능 대비 특별 수송대책 가동... 수험생 안전한 이동에 총력

수송대책본부 운영 및 예비 열차 2편성 대기... 전 분야 안전 수송체계 강화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공항철도주식회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수립했으며,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실시간 열차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는 객실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엘리베이터 등 주요 비상 설비와 선로변 신호장치 등 각종 철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등 주요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 안내, 승무, 승강 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하여 콜택시, 점보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을 사전에 확보해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공항철도 박대수 사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차질 없이 도착하여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항철도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