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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탐방] "영어는 공부 아닌 습득"... 부산 파인슐레메트로, 유·초등 연계 '몰입형 교육'의 표준 제시

다중지능 이론 접목한 창의 융합교육
유치부터 초등까지 원스톱 로드맵
논리적 사고력 키우는 주제 중심 학습
온·오프라인 결합 블렌디드 러닝
인성과 실력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암기'에서 '사고력'으로 급변하고 있다.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영어를 도구로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 흐름 속에 부산 남구에 위치한 '파인슐레 메트로어학원'이 체계적인 유·초등 연계 커리큘럼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넘어, 다중지능 이론(Multiple Intelligences)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전인적 교육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 유치부: 놀이처럼 즐겁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파인슐레 교육의 첫 단추는 '즐거움'이다. 유치부 과정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점을 둔다.

 

파인슐레 관계자는 "21세기 인재는 언어 지능뿐만 아니라 논리수학, 공간, 신체, 음악 등 다양한 지능이 고루 발달해야 한다"며 "파인슐레의 '밸런스드 리터러시(Balanced Literacy)' 접근법은 파닉스와 총체적 언어 학습을 균형 있게 결합하여 아이들이 문자를 해독하는 것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 초등부: 논리적 언어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의 확장 유치부에서 쌓은 흥미와 기초 실력은 초등부의 심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025학년도 커리큘럼은 특히 '논리적 언어능력'과 '사고력 증진'에 특화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제 중심 통합 창의교육(Theme-based Learning)'이다. 하나의 주제를 과학, 사회, 예술 등 다양한 과목과 연계하여 심화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은 영어 실력과 배경지식을 동시에 확장한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4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통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했다.

 

 

◇ [인터뷰] 파인슐레 부산 남구 메트로점 최은채원장 "실력은 기본, 인성 갖춘 리더 길러낼 것"

기자가 만난 파인슐레 원장은 교육의 본질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에 두었다.

 

최원장은 "많은 학부모님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입시 위주의 영어로 선회하며 아이들이 흥미를 잃는 경우를 걱정한다"며 "파인슐레는 Test Prep 과정과 내신 대비 등 최상위 과정을 제공하면서도, 정독과 다독을 병행한 리딩 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놓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영어 실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인성"이라며 "경쟁보다는 협력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감성 지능을 키우는 융합 교육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파인슐레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1:1 맞춤형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키우고 미래를 여는 교육을 지향하는 파인슐레. 부산 교육의 중심에서 그려나갈 아이들의 힘찬 비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