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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결국은 사람"... AI미래교육연구회, 조벽 교수 초청 연수 성황리 종료

기술보다 사람... 감동의 연수 현장
AI 시대, 교사의 존재 이유를 찾다
조벽 교수와 함께한 치유의 4시간
따뜻한 리더십이 만든 회복의 장
이건호 회장, 지친 교사를 위한 시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AI미래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지난 12월 6일(토), 서울 종로구 HD행복연구소에서 개최한 조벽 교수 초청 특별 연수 ‘상처받은 교사에서 치유하는 교사로’가 현장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수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교권 추락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위로하고 '인간 교사'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단에 선 조벽 교수는 "AI가 지식을 가르칠 수는 있어도, 학생의 마음을 움직이고 관계를 맺는 것은 오직 사람(교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감정코칭과 따뜻한 대화법을 통해 교사가 먼저 치유되고 그 힘으로 교실을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구회를 이끄는 회장의 남다른 추진력과 섬세한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호 연구회 회장은 단순히 기술적인 AI 활용법을 넘어, 기술 이전에 '사람의 마음'을 먼저 돌보아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자리를 기획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교사는 "최근 교직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회장님께서 마련해주신 이 자리가 마치 '나를 위해 준비된 선물' 같았다"며, "AI 시대를 대비하는 연구회에서 가장 인간적인 위로를 받게 될 줄은 몰랐다. 교사들의 진짜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이끌어주는 회장님의 혜안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구회 측은 이번 연수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에듀테크 기술과 인문학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