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대한민국 발명 교육의 산실인 (社)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김종국)와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AI미래교육연구회(회장 이건호)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발명의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I'와 창의성의 원천인 '발명'을 결합하여,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발명 교육 프로그램 및 교안 공동 개발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 공동 기획 ▲전국 단위 교육 기관 연계를 통한 교육 확산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한국학교발명협회는 그동안 축적해 온 방대한 발명 교육 노하우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AI미래교육연구회는 이를 최신 AI 기술과 접목하여 실제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AI 융합 발명 교육 자료'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한국학교발명협회 김종국 회장은 "발명 교육이 AI라는 날개를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할 기회"라며 "AI미래교육연구회의 기술적 전문성과 우리 협회의 교육 노하우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AI미래교육연구회 이건호 회장은 "미래 교육의 핵심은 기술을 도구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생님들에게는 실질적인 지도 역량을,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동 연구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전국 학교 현장에 'AI 발명 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