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최은준 기자】한국기자협회는 박종현 회장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에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오전 10시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렸으며, 한국기자협회 박종현 회장(세계일보), 김은지 부회장(시사 IN), 김봉철 부회장(아주경제), 김용만 사무총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심정미 홍보미디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기자들의 작은 나눔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작은 사랑의 씨앗이 되고 많은 이들의 관심으로 풍성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으로 모두가 행복 가득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한국기자협회가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주고 계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한국기자협회가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는 동행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자협회는 1964년 창립된 대한민국 최대의 언론단체로, 전국 신문·방송·통신사 소속 현직 기자 1만 2천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언론자유 수호와 기자 권익 옹호, 자질 향상, 언론 윤리 확립을 핵심 가치로 삼아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967년 제정된 ‘한국기자상’을 비롯해 ‘이달의 기자상’ 등을 통해 저널리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나눔목표액은 4,500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1도가 상승한다. 23일 기준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68.2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