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스포츠=이기수 기자】인천유나이티드가 2026시즌 비상을 위해 수비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인천 구단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2 무대에서 검증된 수비수 강영훈(27)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으로 인천은 높이와 기술을 동시에 갖춘 수비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강영훈은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가치는 발밑에 있다. 현대 축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인 강영훈은 상대의 전방 압박을 무력화하는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전진 패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 관계자는 “강영훈은 후방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전술적 선택지를 넓히고 수비 라인의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2024시즌 천안시티FC에 입단한 강영훈은 지난 두 시즌 동안 K리그2 무대에서 47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기복 없는 수비력과 꾸준한 출장 기록은 그의 성실함과 내구성을 증명한다.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강영훈은 “열정적인 팬들로 유명한 인천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팀이 목표로 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강영훈은 즉시 팀에 합류한다. 그는 오는 1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참여해 최영근 감독의 전술을 익히고 기존 수비진들과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강영훈의 합류로 인천은 한층 견고하고 짜임새 있는 수비진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새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